[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감자가 사는 이야기

오늘은 기필코 미장원엘 갈것이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갈것이다..

파마를 하고 싶었는데..

벌써 몇달째 미뤘다.

오늘은 기필코 고구매 속옷을 살것이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살것이다.

하얀 런닝의 어께부분이 낡아서 실밥이 다 보이는데..

벌써 알고 있었으면서도 한달을 미뤘다.

오늘은 기필코 책(아프리카 내사랑)을 다 읽을것이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다 읽을 것이다.

마감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벌써 다 읽었어야 하는데 며칠을 미뤘다.

오늘은 기필코 일찍 잘것이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일찍 잘것이다.

늦게 자면 자꾸만 먹고 싶어 입으로 꾸역꾸역 넣는데..,

벌써 작정을 해 놓고도 이렇게 미뤘다.

오늘은 기필코~~~~~~~~~~!!

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

오늘은 7월 14일~!

아훙 잘 잤다.

어제 이것 저것 미뤘던 일 하느라고 분주히 움직였더니..

어제 해야 할 일 중에서,

다른건 다 실천 했는데

일찍 자는건 반만 실천한거 같네.

기이픈~~~잠을 코~~자고 있었는뎅.

'얼릉 일어나서 아침밥 맛있게 먹어야지'..꿈 꾸며 자고 있었는뎅...

"같이 놀~~올~~자"

1시경에 깨우는 고구매 나빠요. 으~~~~~~~~~~~ㅎㅎㅎ

오늘은 독후감 써야 하는거 때문에 많이 바쁘겠죠???????????안봐도,,ㅎㅎㅎ

숙제니까.

독후감이니까.

안쓰던 글 써가며 머리에 쥐나게 해야 하니까

뭐 상금은 절대로 생각 없는데(실력도 안되니까)

약속을 지켜야 하는거 때문에 써야 하는 독후감이니까...

더 힘들겠죠??????????ㅎㅎㅎㅎ

이럴줄 알았으면 공짜책 안받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