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감자가 사는 이야기

멀리 있는 가족보다 가까이 있는 친구가..

감자의일기장 2004/06/18 23:26

http://blog.azoomma.com/tnr7917/137795

난 지금 음주타자중이다.

누가 뭐래도 난 지금 너무 행복하다....

멀리 있는 가족 친척보다,

가까이 있는 친구가 훨 좋다는걸 또 느끼게 하는 날이다.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불렀다.

아궁,,,,

목이 아프넹..히~~~~~~~~~~~~

너무 기분이 좋아서 막춤도 췄다.

우아한 감자가,,막춤이라,,크크크크,,,,,,,,,,,,,,,,,,,,,,,,,

내가 만든 국수지만 너무 맛있었다.

그 깊은 맛에 반하여 더 먹고 싶었지만,

주인님을 기다리는 생일케익을 먹어야겠기에..ㅎㅎㅎ참았징.

아고,,,,

세상에서 젤로 맛있는 생일 케익~!

히히.....살살 녹구먼,,,히~~~~~~~~~~~~~~

담주 월요일은 감자의 생일이다.

어느날, 내가 생각 나면, 내가 잊어버린다면, 내 생일에 관한 이야기도 적겠지만.

하여간에,,,난 내 생일을 아주 귀중히 여긴다.

너무나도 소중하기에...

ㅎㅎㅎ

오늘 아파트 모임의 엄마들이 모였다.

내 생일을 맞춰서 곗날을 잡았지만, 아이들 시험날때문에 땡겨서 오늘 하기로 했다.

난,,,,,국수를 준비했고,

맥주를 준비했고,

기냥,,,,,,,,,,,,,,,,,,,,,,,,,,,,,,,,,,,,,,,,,,,,,,

그런데,,,그 친구들은,

나의 생일 케익을 준비했고,

생일 노래를 쥰비했고,

날 위해 내가 좋아 하는 노래방을 예약 준비했고,

내리는 비를 피할수 있도록

신랑들의 차량을 준비했다..후후.............................

참말로 고맙고 고맙고,,고마운 친구들이다.........................

참말로 많이 마셔부렀넹..ㅎㅎ

이 글 적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넹..

낼 살빼면 되징..뭐,,오늘 먹은거 낼 운동 많이 해서 빼면 되징 뭐....

아이들이 다 커서 참말로 더 좋넹..

"잘 놀아라, 혹시 돈이 모자라면 뛰어갈테니 전화해라" 라고 말해주는

울 신랑이 있어서 더 좋넹..

이렇게...

감자의 만 40살은 넘어가고,

감자의 41살이 시작된다..............................................

난,1964.6월.21일에 태어났다...........

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