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해 본 일
감자의일기장 2004/06/06 11:09   http://blog.azoomma.com/tnr7917/135010

의령까지 가서 매실을 딴것도 첨 해 본일이고

쑥을 깬(딴것)도 태어나서 첨 해 본 일이고

쑥을 삶은 일도 첨 해 본 일이고

방앗간에 가서 떡을 맞춘 것도 첨 해 본 일이고

그 떡을 울 아빠에게 들고 가서 드시게 한것도

내가 세상에 응애~~~하고 나온이후 처음 해본 일이다.

 

미리 전화로 엄마에게 "쑥떡 가지고 갈께" 했을때

울 엄마가 놀랬던것도 당연하고

저녁 술약속 때문에 집에 잠깐 와서 떡을 한조각 먹은 고구매가

"니도 이런거 할줄 아나" 말하는것도 당연한일이다.

 

떡을 앞에 두고 얼릉 잡숫지 못하던 울 아버지의 반응도 당연하고

두고두고 먹어야지 하시면서

한조각만 드시곤 떡을 냉동실로 가져가시는 울 엄마의 반응도 당연한 것이다.

 

뭐,.,,,그까짓것 가지고 와이리 소란이냐,,,하시는 님이 계시겟지만,

난,,,스스로 대견스러워 미치겠당..히히~~~~~

 

"아고 여보, 아이들 간다는데 용돈 좀 주지"

엘리베이터 앞에서 울 엄마가 아버지에게 말햇을때

이미 엘리베이트는 12층에 도착했었다.

현수는 냉큼 엘리베이트에서 내렸고

벼리는 우물쭈물 하다가 그냥 나와 함께 아래로 내려가버렸다.

"니도 다시 올라가서 받고 온나"

이궁,,,,,,,,,,,,,절대로 안간단다.

오빠가 설마,,내꺼까지 받아 오겠지. 하는 생각이었겠지만,

천만에 만만에 콩떡이다.

울 엄마랑 아버지가 얼마나 장난스러우신데..

 

당연히 현수는 지 용돈만 받아 내려왔다.

"이거 타고 빨리 올라가라"

그래도 안한단다.

싫음 말고,," 현수야 니꺼만 받아온거 맞제?"

"네. 벼리랑 나줘서 할까요?"

"모할라꼬,,,니만 해라"

"네"

 

설마 설마,,울 오빠가 그럴 오빠가 아닌데..

벼리..쾅쾅,,발걸음을 걷더니..휙~!

"진짜 니 혼자 다 할꺼가?"

"그래..지금이라도 가서 받아 온나"

"할아버지,, 내가 지금 가면,,니가 누고ㅡㅡ니가 누구집 딸이고, 하신다 말이야"

"그런말 좀 들으면 어떻노,,,니가 기회를 놓쳤는데, 용돈이 노력도 없이 저절로 생기나?"

휙~~~~~~~~!! 그냥 앞만 보고 계속 걷는다.

지 복을 지가 발로 차다니..쩝~~~!!

꼭 누구 닮았넹..(감자라고 말 못함)

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

어제 적은 글에.

로또 100억 당첨되면(참, 꼴찌에도 안됐네요..히~~~)

뉴질랜드 가서 찜질방 한다고 한거,,이유~!

 

일단 영어가 안되잖아요,

돈은 벌어야 하는데...영어가 안되니..

한국 사람들 상대로 뭘 해야 하잖아여,,히~~~

한국 이민자들,

한국 사람들 볼려면 교회로 가야 하는거는 아시죠.

그런데..어제까지 절에 다니시던 할머니들,

이민만 가면,,"하나님"이 좋아서 가는게 아니고

한국말 하고 한국 사람 보고 싶어 교횔 찾잖아요,

그래서,,그 할머니 할아버지,그리고 나처럼 영어 못하는 아줌마들을 위해..

오직..애국하는 차원에서,,ㅎㅎㅎㅎㅎ

찜질방을 하면,

그곳에 다 모이잖아여,

다른나랑 사람들은 찜질방에 들어 앉아 있질 못하니까.

자연,,,,,,,,한국 노인들로만,,,,

히~~~~~~~~~~~나,,,,착하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