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일기(8)
중학생인현수 2004/05/28 09:21   http://blog.azoomma.com/tnr7917/132721

5월 17일 월요일

아주 친한 친구인 "병기"가 전학을 간단다.

초등학교때까진 덩치가 큰 친구가 아주 드물었는데.

병기는 현수의 바로 앞번호라서 키도 덩치도 아주 좋단다.

그래서 더 친했던거 같다.

시험기간에도 함께 오락실을 다니던 친구~!

울산으로 이사를 가게되었다는 병기도

전학가는것을 너무 싫어 한다고 한다.

 

5월18일 화요일

학년전체 사생대회날이다.

가까운 "송도"로 갔다.

역시 병기랑 연락을 하여 고구매 차를 타고 대회장소로 갔다.,

스케치는 그런대로 하지만 물감만 칠하면 엉망이 되는 현수는,,

미술을 전공할려고 준비 하는 친구 옆에서 그렷단다..

나중엔 그 친구가 마무리를 해줬다네..ㅎㅎㅎ

 

5월19일 수요일

피아노를 더 갈켜볼려고 가까운 음악학원에서 상담을 했다.

일주일에 두번만(화,목) 가도록 해놓고 왔는데..

죽어도 안간단다..

벼리는 아주 좋단다, 글치만 오빠가 안가면 혼자는 안보낼 생각이다.

그래도 낼까지는 시간이 있으니..더 강요해야겠다.

 

5월20일 목요일

그래도 안간단다.

집에서 일주일에 두번 엄마에게 배우겠단다.

나중에는 짜증을 내며 울기까지 한다,

도대체 왜그라는지....쩝~~~~~!!

할수 없이 내가 졌다.

 

5월21일 금요일

벌써부터 덥기 시작한 날씨였지만,

현수는 오늘에서야 드뎌 잠바를 벗고 학교로 갔다.

그러나,명찰을 안달고 가서 감점 당했단다.

하복부터 교복이므로

매일 사복을 갈아입고 가기에 명찰 다는것을 깜빡 잊었다 한다.

잠바가 없어서 허전했다고 한다...

 

5월22일 토요일

지난주가 스승의 날이라서

과학영재수업이 일주일 연기되어서 수업을 받으러 갔다.

오늘도 말한다,

"안하고 싶다"

원격수업 답안 올릴때는 말없이 잘 하지만

수업을 받으러 갈때는 꼭 말한다...가기 싫다고,,

너무 멀고, 수업내용도 너무 어렵고 너무 오랜시간을 공부하기에....

이해는 된다,,나라도 하기 싫을것 같다.

글치만,,,,,,,,,,,,,,,,,,,,,,,,,,,,,,,,,,,,,,,,,,,,,,,,,,,,,,,,,

 

5월 23일 일요일

병기집이 오늘 울산으로 이사를 한단다.

병기는 낼 전학 수속을 하기에 오늘은 할머니집에서 잔단다.

부모님들은 다들 울산으로 가셨지만,

병기는 현수랑 만나서 "오락실"에서 마지막 우정을 나눴다.

===오락하면서 뭔 대화를 했을까???????===

오후엔 태완이 가족과 "대게"를 먹으러 갔다.

참 맛있었다.

태완이랑 현수는 그야말로 말이 필요 없는 친구다,

진짜로 둘이는 몇시간을 같이 있어도 말을 안한다.

그래도,,,,,,,너무 친하다,,,

 

5월24일 월요일

병기가 울엇단다.

헤어지기 싫어서,

"토요일이나 휴일엔 올께"

이 말을 남기고 갔단다........................

칠판에 가득,,,,자기의 폰 번호만 남기고...............

 

5월25일 화요일

6월7일부터 교복을 입어야 한다.

그래서 여자 부회장인 "정따해"엄마랑 같이 교복을 맞추러 갔다.

정따해 엄마는 내 중학교 친구다.

우쩜 이런 인연도 다 있을까...

중학교 3학년때 너무나도 친했던 친구였는데...고등학교가 갈라지면서 헤어졌었다.

따해.현수는 여자 남자로 중학교 1학년이고

하해,은별이는 남자 여자로 초등학교6학년이다.

따해의 아빠는,,,알고보니,,내가 나온 초등학교 4회 선배란다.(고구매는 나랑 짝지였음)

우리집이랑 아주 가까운곳에 살았던거 같다.

얼굴을 보면 알수 있을거 같다.

참 희안한 인연이다.

교복을 맞춘후 함께 밥을 먹고

노래방엘 갔다. 따해앞에서 너무 놀았나??????????????????????

 

5월26일 수요일

초파일이다.

낼까지 "기술가정"의 수행평가인"가족신문"을 만들어 가야 한단다.

참말로 태평이다. 4절지를 사러 가더니 돌아오질 않는다.

분명히 또 오락실에 갔을꺼다..

3시30분부터 시작하여 다 끝나니..8시가 넘었다.

가족소개를 기본으로, 뉴스단신4가지.가족의 책읽기. 공씨소개,(공자님 소개포함)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웰빙뉴스.가족여행 광고,,

이렇게 내용을 만들어 넣었다.

광고에 수련님의 현미발아우유페러디를 넣었다.(차인표꺼)

 

5월27일 목요일

영어급수평가가 있다고 한다.

뭐시라?????????????????

오늘 셤을 보는것을 가방을 메고 신발을 신으며 말한다..

커트라인에 달랑 목이 걸려서 겨우 합격 했단다,,이궁,,,,,

 

5월28일 금요일

방과후에 배우는 "중국어"가 너무 잼있단다.

다른아이들은 학원에 다니기에 학교에서 하는 방과후 수업에 참여를 할수 없지만

현수는 시간이 많아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질 높은 교육을 받는다.

오늘 아침에도,,중국어로 뭐라고 말을 하는데..

마침 벼리에게 잔소리를 하고 있는중에 하는것이

꼭 날 흉보는 말 같았다.

나뿐놈,,,,,ㅎㅎㅎㅎ

오늘은 가족이 함께 영화를 보러 갈려고 태권도학원에 못간다고 미리 말했단다.

고구매가 약속을 지킬려나,,,,,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