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일기(4)
중학생인현수 2004/04/20 01:29   http://blog.azoomma.com/tnr7917/125165

4월3일

기차시간에 맞춰 집엘 돌아온다고 "오락실"엘 들렸단다..현수는

그런데...ㅎㅎㅎ기차를 놓치지 않을려고 얼마나 달렸던지...

초인간적인 파워를 발휘하던 <2분>이었다.

다행히 저녁에 대구에서 제비꽃이랑 맛있는 저녁을 먹을수 있었다.

밤 기차로 봉화에 갔다...아니..더 깊은 춘양에...

 

4월4일

수선화언니집에서 자고, 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형부랑 여행을 했다.

"울 큰이모 같아요" ㅎㅎㅎㅎ현수도 벼리도 선화언니가 너무 좋은가보다.

언니랑 헤어지고 난뒤

저녁엔 영월동강에서 놀았다.

"불꽃놀이"랑 축제를 관람했다.

그러니까..영월은 강원도인데...

부산에서,,강원도 축제에 간것이다....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에 잘 빠져들지 ㅗㅅ하던 현수가

이번엔 자주 적극적으로 동참을 하는것이 더 좋았다..

ㅎㅎㅎㅎㅎ큰 키가 아주 잘 쓰이는 날이었다.

벼리랑 난 목이 아주 길~~~~~~~~~~~~~~~~어졌을것 같았다.

 

4월5일

"단종문화제"에서 "한상궁"의 싸인을 받았다.

"사하중학교"의매점을 들락거리던 솜씨란다..ㅎㅎㅎ

그런데..너무나도 바른생활을 하는 울 현수,,결국 나에게 한소리 들었다.

손에 들고 있던 아이스크림 봉지를 부산까지 꼭 들고 가서 버려라고 고함쳤다.

너무 짜증이 나서,,,,

로즈가족이랑 제천으로 향하여, 즐건 시간을 보내고

배는 가득,

양손도 가득,,

서물을 한아름씩 안고 헤어졌다.

밤 11시20분 기차를 탔다...부산 우리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4월6일

아침 6시 10분에 집에 도착했다.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학교갈 준비를 했고,

난,,아침밥을 준비를 했다.

"안피곤하더라"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아이들이 하는 말이다.

그래도 오후에 학원은 안갔다.

아직까지 여행의 들뜸에서 헤어나오질 못한다,,나나,,아이들이...ㅎㅎㅎ

 

4월7일

학교환경검사에서 현수반이 3등을 했단다.

여자아이들과 함께 준비를 하는거 같았는데...

현수가 뭘 도왔을까?????????ㅎㅎㅎ의문이다,,ㅎㅎㅎㅎ

그래도 3등을 했다니...여자아이들 솜씨가 참 좋은가 보다,,,

 

4월8일

부산 블로그 모임에 나갔다...현수가 아니고,,내가,,ㅎㅎㅎㅎ

향기랑 줄리엣이랑,,여름이랑 한잔했다,,광안리에서,,크~~~!!

술맛이 장난이 아니게 좋았다.

 

4월9일

학교 간부수련회에 갔다,

학교를 안가고 일박이일로,,,

아주 두꺼운 파카를 들고 오라고 하였는데....가방에 넣질 못하다가

결국 따로 들고 가기로 했다.

"띠리리리~~~~!!"

"엄마,,,이제 잘꺼에요,,,참 잼있게 잘 놀았어요,,엄마도 잘 주무세요~"

잠들기 전에 엄마에게 친구핸폰을 빌려 전화까지 해주는 울 아들,,

역시..ㅎㅎㅎㅎ착하다..

 

4월10일

다른사람들은 경주 놀이 공원으로 갔는데.,.

과학영재들만 아침에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돌아왔다  .(3학년까지 모두 4명있음)

수업을 받으러 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수업을 받으러 가기전까지 켬퓨터를 하며 놀았다.

어제 밤에 많이 못잤다면서,,걸걸한 목소리를 내는것이 징그럽다,,ㅎㅎㅎ

그런데...과학영재를 마치는 시간에 맞춰 현수를 델러 간다는것이..

그만,,장소와 시간에 혼동이 생겨서,,,(아빠가)

현수와 영재반친구가 길에서 많이 기다렸단다.

그래서인지..집에 오자마자 아프단다,,

 

4월11일

밤새 나는 아주 잘 잤는데..

현수는 새벽2시부터 아팠단다,

설사를 했단다,,

여행때문에 아픈가?????????????

어제 너무 떨어서 아픈가???????????

하여간에..아무것도 못먹고,,줄주르,ㅡ,좔좔,,,설사를 해댄다...

울 아들 잡겟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