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감자가 사는 이야기

너무 아파 죽을 정도 아니면 절대로 낮엔 누워 있지 않지요,,감자는,,

딱 어제까지만 아프기로 맘 먹었기에..

분명히 어제까지 정확하게 아팠답니다..

그리고,,,오늘 아침...5시 50분에 일어났지여,,

운동은 못했지만,,

슬슬,,괴안아 지는 몸을 느끼며,,,,

아침 맹글어 멕여서 다들 집밖으로 몰아내고,,

올만에 목욕 했지여,,

왜? 냐구여?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또 나가야 하니까여,,,ㅎㅎㅎ

이뿌게 씻은후,

이뿌게 화장하고,

이뿌게 옷입고,

방앗간에 갔었지여..

우체국으로 갔엇지여,,

현수 학교로 갔었지여,,,

오늘이 대의원 모임날이걸랑여,,

후다닥 집으로 다시 돌아와서,,,

얼릉 방 청소하고, (참,,화요일은 공부 안해여,,ㅎㅎ) 또 나갔어요,,

오늘이 아파트 모임날이걸랑여,,,

한달에 한번 낮에 만나는 모임인데..오늘은 모처럼

광란의 밤을 보내기로 약속하였기에 밤에 만났지여. 그 유명한 "사상"에서,

1차로 맛있는 보쌈으로 저녁을 먹고ㅡ,ㅡ

2차로 노래 한곡 땡기러 노래방에 갔었지여,,

다른 사람이 첫노래를 부르는 바로 그 순간~~!!

울고구매의 전화,,띠리리리..

"내가 지금 머리가 터질듯이 아프다,,얼릉 와서 혈압좀 재어주라"

으~~~~~~~아직 마이크를 잡아 보지도 못했는데....

으~~~~~~~10분 뒤에나 아프지..

으~~~~~~~그래두,,뭐,,할수 없지..뭐 내가 가야지...

택시 타고 후다닥,,가기전에..

얼릉 부근의 약국에 들러 "청심환" 하나 샀어요,,응급으로 사용 할려구여,,

택시속에서 얼마나 맘을 졸였는지..

이제 1분이면 집에 도착할 시간쯤에.띠리리리..벼리가 전화를 했네요,.

"엄마 방금 아빠가 병원 간다고 하면서 나가셨다"

으~~~~~~~~~~~~~~~~~

1분만 기다리지..

으~~~~~~~~~~~~~~

하여간에 승질하고는,,,그새를 못기다려서????

그래서 타고 가던 택시로 곧바로 "영도병원"으로 갔지여.

줄리엣은 잘 알겟지만,,,,울집에서 영도 병원이 얼마나 먼지..

하여간에...맘을 졸이며 갔었어여,,그시간이..9시 30분~!

영도병원 응급실에 들어서니.

울고구매도 방금 도착했나봐여,,,혈압을 재고 있네여,,

200/120

으~~~~~~~~~~~~~~~~~~~~~~억수로 높다..

얼릉 혀 밑에 혈압 하강제를 넣고 머리를 위로하여 편하게 누웠지여,,

그러나,,수시로 혈압을 재지만,,

그래도 계속 아픈 뒷머리...때문에..죽을 것 같은 인상을 계속 쓰더라구여,,

그래두..다행으로,,"알타질"이라는 진통주사를 하나 더 맞은 후,,

140/100 (이것도 아직 높은 수치지만

낼 정식으로 내과진료를 받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온것임)

으로 내려와 이렇게 집으로 돌아 왔네여,,

집에 오자 마자 울고구매는 자러 가고요,,

난,,낼이 벼리 생일 이라서,,

미역국 끊여놓고 잘려구,,,이렇게 컴에 왓어요,,

ㅎㅎㅎ근데..다들,,,,,,

감자가 아파서 오늘 안들어 왔는줄 아네여,,ㅎㅎㅎㅎ

근데..우짜지여,,?

낼도 아주 많이 바빠서 컴에 못와여,,,

낼 12시에 점심약속(중학교 모임)

낼 5시에 저녁 약속이 있어요(초등학교모임)

아마 낼은 밤이 깊도록 한잔 하고 있을껄여,,,,

오늘 못다 부른 노래까지..부르며,,,

오늘 못다 마신 술을 마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