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을 돌아보며(6)
초등입학후에 2004/04/12 13:45   http://blog.azoomma.com/tnr7917/123966

4월이 시작되자마자 바쁘게 다녔더니.

드뎌 감자가 아프네요.

그래두,,,,마무리는 해야겠기에..............

마지막 학년인 6학년을 돌아보며,,,,,,,,,,,,,,,,,,,,,,,,,,,,,,,,,

 

========6학년 4반========

 

이미정 선생님.

역시 선생님중에 젤로 좋으신 분은,,,,

비슷한 또래의 자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줌마 선생님이다.

ㅎㅎㅎ

이미정 선생님.

날씬한 몸매에 훤칠한 키.(168쯤 될껄요?) 아리따운 목소리..ㅎㅎㅎ

"미나"

울집에선 미나가 누구인지 안다.

미나가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도 알고ㅡ

미나가 엄마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하며 엄마에게 어떻게 투정을 부리는지도 안다.

"엄마~ 울 선생님도 엄마랑 똑 같이 자기 딸에게 하는가봐요"

"엄마~ 선생님도 금방 들어도  금방 다  까먹는데요,

  선생님도 엄마랑 똑 같아요,ㅎㅎㅎ"

 

5학년 말부터 전교 회장에 출마 하라고 따라 다니며 말을 했건만.

절대로 안 한다던 울현수,,,,그러나 담임선생님께서 하신

"현수야 한번 나가보지?"

이 한마디에...출마하기로 결심하고

전교 부회장이 된것이다.

역시 선생님의 관심어린 한마디 말씀이 아이에게 이렇게 도움이 된다.

 

6학년 1년간은 아주 신났었다.

다른반 아이들에 비해

덩치나 키가 유달리 컸던 울 반 남자들은 1년 내내 축구로 우정을 다졌고,

다른반 아이들에 비해

공부를 너무나도 잘하던 울 반 아이들은 우쭐한 어께를 흔들며 토요일 일요일을

삼삼오오 몰려 다녔다.

(잘 노는 놈들이 공부도 잘해요ㅎㅎㅎㅎㅎ)

 

누가 누구를 좋아하는지를 다 알고 계시는 선생님은...

보고 싶어 하는 아이의 반에 그 아이를 꼭 집어 심부름을 시키셨고ㅎㅎㅎ

아이들의 별명을 아주 예사로 친구처럼 부르시던  선생님.

졸업식날엔...

"너 졸업하지 말고 선생님이랑 한 해 더 하자"

하시며 가슴 가득히 아이들 안아주시던 선생님.

(ㅎㅎㅎ근데 울 현수에겐 아무말씀도안하시던데..ㅎㅎㅎㅎ)

 

"팀별 무용하기."

ㅎㅎㅎ다시 생각해도 또 우습다.ㅎㅎㅎㅎ

여자들은  춤 구상하랴, 음악 정하랴 난리가 났지만.

머스마들은,,,멀뚱 멀뚱,,,ㅎㅎㅎㅎ가르켜주는것도 못하고,,

하여간에 아침 7시에 학교에 가서 허둥지둥 따라는 하는거 같았는데..ㅎㅎㅎㅎ

잘했는지는 알수 없음,,ㅎㅎㅎ

 

"미술관관람후 보고서 적기"

해운대 미술관,

그날은 내가 반 남자 아이들을 데리고 갔었다.

그런데,

따로 온 여자 아이들 때문에..남자아이들.. 그림을 보는것인지..

여자뒷꽁무리를 보는 것인지..  ㅎㅎㅎ

결국,,난 집으로 먼저 돌아 오고,,,(얼마나 눈치를 주는지)ㅎㅎㅎㅎㅎㅎㅎㅎ

(뒤에 들은 이야기론,ㅡ,해운대 바닷가에 갔더라네여..==현수는 피씨방으로 )

 

"요리하기"

학교에 가사실습실이 마련되어 있기에.

6학년 실과에 나오는 음식을 만들어 시식을 했다.

이것 저것 야무지게 준비를 하여 보냈더니.

역시..커다란 "보올"이 아주 잘  쓰였다고 한다..

떡뽁기조, 만두조, 샌드위치조, 김밥조,.....ㅎㅎㅎㅎ

그런데..음식을 만드는데두 남자들이 훨 정성을 다 쏟더라는 현수말,,`~~!!

(믿거나 말거나~~~!!)

"엄마, 칼질 할일 있으면 이제 나한테 맡겨요,,~~!!"

 

"바느질하기"

쿠션과 작은 주머니를 만들었는데..ㅎㅎㅎ

얼마나 알뜰하게 잘 가르쳤었는지. 진짜로 나보다 훨 실력이 나았다.

지금도 현수는 잘때 그 쿠션을 옆에 두고 잔다.

 

이렇게 회상하며 적다 보니..

초등의 마지막 학년 답게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

수학여행이나, 학예회 운동회 같은 일들을 빼고도,

빙그레 웃을수 있는 이 많은 일들,

 

엄마가 느끼는 것이 이 정도인데.

진작 본인의 마음속에는 얼마나 많은 일들이 새겨져 있을까..

 

6년을 모두 뒤돌아 보고 난뒤의 느낀점이라면,

모든 선생님이 다 좋았다는것.

모든 아이들이 다 좋았다는것,

그때그때 주어진 일에 충실하면, 모든것이 다 좋게 느껴진다는것,

ㅎㅎㅎㅎㅎㅎ

 

아고,,,,끝을 만들어 적어야 하는데..ㅎㅎㅎ끝을 낼수가 없네여..ㅎㅎㅎㅎ

이쯤,,,끝내겠어용,,,메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