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은 학원을 아주 많이 다닌다.
벼리는
학교에서 하는 한달에 3만원짜리 일주일에 두번가는 풀룻
문화센타에서 석달에 5만원하는 일주일에 한번가는 바이얼린
문화센타에서 석달에 4만5천원이며 일주일에 한번가는 서예
문화센타에서 석달에 4만5천원이며 일주일에 한번가는 하모니카.
한달에 3만원 하는 일주일에 세번가는 태권도.
한달에 3만5천원 하는 한달에 15번 가는 컴퓨터
현수는.....
서예. 하모니카.태권도. 컴퓨터...(돈과 시간은 벼리랑 똑 같음)를 다닌다.
바이올린은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하고 있으며
풀룻은 3학년때 부터 했다.
하모니카는 2년이 됐고
서예는 5년째이며
태권도는 2년째 다니고 있고
컴퓨터는 1년이 조금 넘었다.
그렇게 학원을 다닌 결과
다음달에 태권도는 2단 심사를 보기로 되어 있고
컴퓨터는 워드 1,2급을 모두 땃으며
ITQ 한글부분 A급을 땄고 지금은 기능사필기 공부중이다.
서예는 부산시 대회에 나가서 장려상을 받을 정도의 수준이며
하모니카는 "사스"때문에 국제대회가 취소되어 아직 대회는 못나가고 있다.
"너희들 자꾸만 엄마말 안들으면 다른아이들처럼 가방메고 저녁 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원 다니게 한다"
이 말이 울집에서 가장 무서운 협박이다.
무더운 여름
늦은 저녁 산책을 하던중 만난 울 아이들의 친구들!
땀을 찔찔 흘리며 아직도 가야 할 또 다른 학원을 향해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 아이들을
두 눈으로 직접 봤던것이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히 방향을 제시 해주는것
그것이 부모의 역할인거 같다.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뛰모 , 따모 보다는 잠모가 오히려 낫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잘못 뛰어 다녀서, 잘못 따라 해서
아이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엄마보다는
그냥 아이 혼자서 하도록
집에서 잠이나 냅다 퍼질러 자는 엄마가 오히려 낫다는 말이란다.
(현명한 엄마를 칭하는 어떤 (모) 가 있었는데 그건 생각이 나지 않네요.)
오늘도 울 아이들은
둘이 손을 꼭 잡고 학원엘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