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이랑 줄리엣이랑
여행과 만남 2004/02/20 19:53   http://blog.azoomma.com/tnr7917/117604

19일에 울아들이 졸업을 했지요.

졸업식 후 점심은 각자 집에서 알아서들 먹기로 하고

저녁 7시에 다시 다들 모이기로 했어요.

현수 1학년때 만났던 남자친구들의 아빠들이 나이가 같은 관계로

지금까지 아빠들이 계를 하고 있거든요.

졸업은 아이들이 했는데..ㅎㅎㅎㅎ

 

우리는 집에와서 점심으로 라면 끊여 먹고

현수랑 벼리는 오락실이랑 피씨방에 가고

난 머리가 자꾸만 지끈거려서 6시까지 잤어요.

 

7시!

아빠들이랑 졸업한 아이들이랑 그 동생들까지 다들 모여 식당에 갔지요.

아주 맛나게 잘 먹고

아이들은 노래방으로 피씨방으로 가고 난뒤

그 좌석에서 고구매랑 내가 한판 붙었답니다.

승질급한 울 고구매...그냥 집으로 가버리데요.

친구들이 아무리 전화를 해도 나중에는 아예 전화기까지 꺼놨더라구요,,

 

식당에서 나와서

울 아파트 바로 앞에 있는 "간이역"이라는 호프집으로 옮길때

난 울 아이들이랑 그냥 집에 왓어요,

그 시간이 10시

그런데..전화가 오더라구여,,

전에도 말한 태완이 아빠가 걱정이 되어서 다들 헤어지고 나면 집에 온다고 하데여.

 

그런데..띵똥 소리에 나가보니..

다들 울집으로 처들어 왔더라구여,,,가슴에 맥주를 안고,,

그렇게 하여,,마시기  시작한것이....새벽2시 20분

대충 치워놓고 난 벼리방에서 잤어요..

 

담날 아침!!

눈을 뜨니 8시.

현수는 졸업을 하여 학교엘 안가지만 벼리는 학교 가야 하는데..

머리가 너무 아파서,,도저히 못일어나고 있으니..

울 벼리 쫄쫄 굶고 학교에 가더라구여,,

현수랑 나는 계속 잤지여,,

 

후후후후,,이제부터 제비이야기가 나옵니다..ㅎㅎㅎㅎ

폰에서 들려오는 "문자 왔어요~~~~~~~~~~~~~~" 음악...

제비가 10시 40분에 도착한다는 문자,,,ㅎㅎㅎ

얼굴은 띵팅 부었지..입에서는 술냄시 나지...ㅎㅎㅎㅎㅎ그래두 만날려고

남포동에 도착하면 다시 전화 하라고 하다가..

줄리엣이랑 연락이 닿아서

그냥 울집에서 만나기로 했지여,,

 

후후후후,,,얼마나 크던지...제비꽃말이에여,,

옆에 설수 가 없더라구여,,

케익을 들고 분홍스카프에 하얀 바지..

기럭지도 긴것이 하얀색으로 입고 다니다니..끙~~~!!

나보다 나이도 어린것이 나보다 더 큰 아들이야기를 하데여..ㅎㅎ

일처리가 아주 시원할것 같더라구여

글구,,속눈썹을 봐야 하는건데..우찌 그리 긴지...ㅎㅎ

제비꽃방에 있는 손구락 입에 물고 있는 그 뇨자랑 아주 많이 닮앗어요.

 

제비꽃이 사온 케익과 다방커피를 앞에 두고 한참 이야기를 하고 있을때

즐리엣이 왔어요,,,손을 역시 무겁게 하여..ㅎㅎㅎ음료수 사왔데여,,,

후후후후후,,,,,,그야말로,,여성스러움이 철철 넘치더만여,,,

살랑살랑 흔들리는 서울말씨에다가

너무나도 갸냘픈 팔뚝이랑 길~~~~~~~~~~~~~~~쭉한 다리...으~~~~~~~~~

신랑따라 부산에 와선 산지가  9년째인데.

부산사람들은 잘 살지않고 꺼려하는 영도에 살고 있네여.ㅎㅎㅎㅎ

왜이렇게 집값이 여긴 싸지????????? 했었다네여..ㅎㅎㅎ

 

다들 "이렇게 만나러 오다니 내가 대단하다"며,,,

자기가 자기보고 다들 놀래더라구여,

전,,, 몇년전부터 아지트의 내방 횐들 만나러 전국을 다녀서 아무렇지도 않은데.

 

세수도 못한 나보고

어려보인다나,,,어쩐다나,,ㅎㅎㅎ

난 기냥 추리링 차림으로 양치만 겨우 했거든여,,

술을 너무 마셔서 머리를 숙일수도 없는 상태라서,,ㅎㅎㅎㅎ

 

레드이야기했지여,,ㅎㅎㅎ너무 대단하다고

또리아 성님이야기 했지여,,,다방면에 탁월하시다고

그러는중,,ㅎㅎㅎㅎ상아언니의 문자가 왓더라구여,,ㅎㅎㅎ

내가 줄리엣방에 폰 번호를 남겼거든여,,

하여간에 울 상아언니의 잔머리는 알아줘야 해여,,

써니이야기도 했지여...직장에서 맨날 놀고 있다고,,ㅎㅎㅎㅎ

임학골왕언니 이야기도 했어요,  나이가 그렇게 많으신줄 몰랐다고

파키라랑 앙초이야기도 했지여....나이를 짐작할수 없는 사람들이라고ㅎㅎ

풍경님이야기도 하고,

선화언니 이야기도 했어요,,,,아주 푸근할것 같다고,,

다들,,귀가 아주 많이 간지러웠죠???ㅎㅎㅎㅎㅎ

 

얼릉 그 무서분 압력밥솥으로 밥을 하고

아구찜 시켜먹었어요.

아주 조금씩만 먹데여,,ㅎㅎㅎ

그러는중,,ㅎㅎㅎ

줄리엣의 아들내미의 계속되는 전화

제비꽃의 고향친구들의 "니 미쳤나?????????????????' 하는 전화..ㅎㅎㅎㅎ

아직 할 이야기는 아주 아주 많은데...

할수 없이 헤어져야만 했지여...2시 30분쯤...

둘이서 같이 택시를 타고 갔어요,,,

"다음에..꼭 다시 만나자" 하면서,,,,,,,,,,,,,,,,,

 

전,,,,,,,,그 길로 집에 와선,,

"자...시작하자" 했네요,,

공부할 아이가 집에 있었거든여,,울 벼리랑 현수랑...수업했지요.

그렇게 수업을 하고 있는데.상아언니가 또 문자 보내왔고요

줄리엣도 잘 가고 있다고 문자 했고요

제비꽃도 기차타러 간다고 문자 보냇더랬어요.

전 문자에 대답도 못하고 얼릉 수업마치고

5시 30분엔 화장을 아주 이쁘게 하고 나갔지여..크크크크,,또 술마시러..

 

그렇게 나가선,,밤 12시 30분에 집에 왔답니다...

장미야..ㅎㅎㅎㅎㅎ술약속이 낼 또 있당..ㅎㅎㅎㅎ

선화언니..블로그선수들을 대표하여 내가 기냥 다 마실란다..

세번다 언니..ㅎㅎㅎ쇠주 택배로 감자사진이랑 보내드릴께여,,

감자얼굴 쳐다보면서 드셔용,,ㅎㅎㅎ

 

이야기가 너무 길지여?

다시 한번 더 읽어 보셔용,,ㅎㅎㅎㅎㅎ

 

제비꽃아<<<<<<<<<<<<<<<<케익 벌써 다 먹었당.

줄리엣아<<<<<<<<<<<<<<<음료수는 어제 다 먹고 없더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