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늦게까지 블로그에 있었다.
세번다님이나 산부님의 글에서 풍기는 의문의 말들 때문에.
그래서 "행복"이라는 글을 검색하여 찾았다.
그리곤....시간이 얼마나 흐르는지도 모르게 읽고 또 읽었다.
첨에는 무슨일인가? 했는데..
눈물이 나기도 하고
한숨이 쉬어지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여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르고,,,,,,,,,,,,,,,,,,,,,,,,,,,,,,,,,,,,,그렇게,,,,,,,,,,
몇시에 잤는지는 몰겠다.
그런데..눈을 뜨니....8시 30분!
아~~~~~~~~~~~~~~~
8시 30분엔 벼리랑 한참 지하철을 타고 시험장소로 가고 있어야 하는데..
늦었다.!
후다닥 10분간 준비를 하고
택시를 탔다.
"아저씨, 9시 30분에 입실완료해야 해요. 양정초등학교로 가주세요"
그 시간이 8시 45분
우리집에서 양정초등학교로 가는 길엔 터널이 두개 있다.
그리고,,,,평상시 차가 밀리지 않으면 50분 거리다.
그런데...........터널앞에서 부터 밀리기 시작하는 차들~!
출근시간이 조금 지났긴 했지만 오늘따라 차들이 너무 많았다.
아~~클났다..우짜노...
그런데..고마우신 택시 아찌...
아마 신호위반은 10번쯤 했을것이다.
다른 차 사이로 비집고 다니시는 운전실력이 장난이 아니었다.
"야~~~임마...비껴" 를 연방 외치며
비상등을 첨부터 끝까지 켜고는 입실완료시간 1분을 남기고
양정초등학교 앞에 우리를 데려다 주셨다.
"안녕히 가세요.고맙습니다."
후다닥 인사를 하는둥 마는둥 벼리와 난 뛰었다.
휴~~~~~
벼리는 무사히 셤 장소에 들어갔다.
시험이 끝나는 시간은 11시 30분!
그래서 난 가까이에 있는 "현대백화점"엘 갔다.
아직 문을 여는 시간이 아니라서
난 백화점 지하입구에 있는 의자에 앉아 화장을 했다..ㅋㅋㅋ
(좀전에 그렇게 정신없이 뛰었던 감자 맞어? ㅋㅋㅋ)
10시 30분에 여는 백화점에 들어가서는 화장실에도 가고
따뜻한 커피도 마시고
장도 보고
벼리 끝나는 시간에 맞춰 다시 양정 초등학교로 갔다.
그리곤 또 바빴다.
11시 30분에 전화로 집에서 자고 있는 현수를 깨워
"씻어라. 옷입어라"
"시험표 챙겨라, 여권챙겨라(의료보험증은 벼리가 들고 있음),연필넣어라"
"12시 30분까지 우리김밥집에 온나"
명령을 내린후
난 벼리랑 아침을 먹으러 갔다. 벼리를 한의원으로 바로 보내야 하기에.
얼마나 후다닥 먹었는지.....
현수는 또 우리집 부근의 "당리중학교"에서 셤을 보기때문에
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야 했다.
12시경에 다시 지하철을 타곤 45분쯤 현수랑 만나기로 한 김밥집엘 갔다.
현수는 이미 도착하여 깁밥을 먹고 있었다.(아침겸 점심)
"시험 다보고 집에 니 혼자 온나"
시험장소의 입구에서 이렇게 말하고 난 집으로 돌아왔다.
12시부터 하는 과외를 오늘은 2시부터 하기로 했기에 ....
"띠리리릴.....엄마 시험 다 봤어요. 그런대로 볼만 했어요"
"응 그러면 컴퓨터 학원에 가서 게임 하고 놀고 온나 오늘 수고 했다."
"벼리도 한의원에서 그쪽으로 바로 가기로 했다."
과외 하던 아이들이 5시에 나가고
울 아이들이 5시 30분에 돌아오고
난...또 밥을 하여 먹이고
울 아이들 태권도를 6시에 보내고
난 울 고구매를 만나러 또 나갔다.
버스를 갈아타고 울고구매의 차가 기다리는 곳으로
후후,,,어디 좋은곳엘 갔을까~~~~~~~~~~~~~~~요?
울 시어머니한테 갔었어요.
명절 지내시라고 돈 드리러..........................
또 집에 돌아와선 울 고구매에게 줄 밥 하고 먹이고,
방금 설거지 하고,,,
이제서야 불로그에 왔네요.................................
휴~~~~~~~~~~~~~~~~~~~~~~~~~~~~
오늘 하루는 너무 힘들었네요........
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