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기관을 수료하며
과학영재되기 2003/12/22 12:45   http://blog.azoomma.com/tnr7917/110181

6학년인 우리 현수는 과학영재이다.

12월 18일 오후3시 1년동안 공부해온 과학영재기관을 수료했다.

 

부산에는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과학고등학교가 있듯이

과학쪽의 영재만들기에 아주 심오한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5학년 말

과학부 장관상을 받은것이 계기가 되긴 했지만

학교가 워낙에 작은 관계로 우리 아이에게 응시 할 수 있는 기회가 온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한 학교에 한명이 응시 할수 있는 관계로

혹시 떨어지면 어쩌나 했지만 합격을 하여 일년동안

원격수업과 참여수업을 받으며 열심히 공부했다.

 

첫 참여수업을 받고온 날

"원소기호가 뭔지 오늘 배웠는데 그 원소 기호를 순서대로 외우고 있는 아이도 있더라"

우리아들의 기죽은 한마디!

 

그래도

이왕에 공부를 하게된것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으로 일년을 보내고

18일의 졸업식에 참석했다.

 

수요일이라서 아이는 학교 급식만 하고는 집으로 왔다.

버스를 타고 2시간이나 가야 하는 길이지만

평상시 혼자 잘 다녔기에 혼자 보낼려고 하다가

추운 날씨때문에 동행을 하였다.

 

그런데..후후,,,

수료식장에서 울려나오는 오케스트라의 연주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친척들의 손을 잡고 들어서는 수료생들

아~~~~~~

나라도 같이 왔으니 다행이네.

 

한 한급당 20명

그야말로 영재20명

몇명은 교육감상

그 밑의 몇명은 영재기관장상

나머지는 상이 없고 그냥 수료증만 준단다.

 

그런데......

교육감상을 받았다.

우리 아들이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기쁜 소식을 전했지만

그래도 믿어지지가 않았다.

 

선행학습을 하는 아이.

공부 잘하는 아이가 아닌가보다.

영재는.

 

아무것도 몰랐고(화학기호.물리....)

하라는대로 하며(숙제.실험............)

배운것을 토대로 다음단계의 과제를 해결했을뿐인데.

 

1년의 과정을 끝내며 느껴지는건

영재는 만들어 지는것이다.

 

감자

 

(수료한 것을 먼저 적었어요. 우리아들의 과학이야기를 하나씩 적을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