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나를 버리다 .
기본 주제방 2008/02/26 08:16   http://blog.azoomma.com/swtazuma/268532

이리 저리 굴려,

나를 둥굴려

돌아보고 ,

떨쳐야할 어느한곳

걸려버린

작은조각의

귀퉁이 .

 

모난 곳을 굴려 굴려

둥글게

다듬고 ,

다시 굴려보는

힘겨운 날 .

 

입가의 한숨에

어느덧 뜨거움이

배어나오고 ,

그 기운이 나를 감싼다 .

 

우러러보는 태양속의

그것처럼 ,

난 또 다시 눈이 부셔,

부시다 못해 시린

눈을

감아버리고 ,

 

떨치자고 ,

떨쳐 버리자고

 알수없는

그 어느것에

맘을 마추고 ,

 

그저 배어나오는

감사에

그냥 알수없이

눈물이

흐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