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
가을비 ..
지난 뜨거웠던
여름을 잊으려는듯 .
회색하늘로
모아진 구름 .
그아래로 아래로 ,
무거움을
덜어낸다 .
비가 오면 ,
이비가 오면 ,
또다시 찾아올 가을색 .
가을비를 보며 ,
다시한번
여름을 생각하리 ..
돌아올 시간에 ...
판도라의 상자처럼 ,
남아있는 희망으로 ..
비가 내린다 ..
마냥 젖을 비 ..
비가 와서 좋은날 ..
그냥 좋은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