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1963년 ,
봄날 ,
부활절 아침을 맞았읍니다 .
그러기를 마흔세번,
이리 지난
365일의 사십삼년.
참 빠른 시간이었읍니다 .
지금에 내가 있기 까지 .
아무런 자랑꺼리 하나 없고 .
이뤄 놓은일 없이
시간은 이리 지났읍니다 .
2006년.
짧지도 않은 시간이었지만 ,
내게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남아 있을껍니다 .
앞으로 다가올 나의 시간에,
지금 난 어디 있는지 .
돌아 봅니다 .
바라 봅니다 .
나를 봅니다 .
내가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