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연 하늘 사이로 ,
그리운 사람이 있어요 .
아득히 멀리 있는 듯한
그리움에 사람.
언제나 그랬듯이 ,
회색하늘은 그리움을 만들죠 .
불러보고 싶고 ,
부르고 싶은 사람 ..
그사람은 당신입니다 .
알수 없는 회색하늘이 ,
회색겨울이 .
당신을 그리게 합니다 .
눈물이 가려서 ,
희미한 미소가 돼고 ,
그 미소속에 당신은 나를 만납니다 .
아픔도 ,
사랑도 ,
그리움도 ,
미움도 ,
한꺼번에 밀려 옵니다.
내 맘이 이렇듯,
오늘도,
회색겨울은
나를 흩고 지나갑니다 .
누군가 그랬듯이 ,
애틋한 맘으로 ,
나를 지나갑니다 .
사랑이라서 ,
그리움이라서 ,
아픔이 돼네요 .
회색겨울 .
눈이 왔으면 ...
바람도 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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