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연 가족상담실을 다닌지 두달이 되어갑니다. 어찌 보면 딸아이에게 큰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편안한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이 컸답니다. 내가 변해보고 싶은 마음이겠지요 두달의 짧은 기간이였지만 남에게는 보이지 않는 저 만이 느끼는 변화를 가졌답니다. 앞으로는 마무리 상담을 하면서 한달 정도 더 진행을 할 거 같습니다. 내면의 이야기를 모두 꺼내 놓으니 또다른 방법으로 내가 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좋은 시간이 되었지요 부모 교육 또한 상식적이긴 하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것들.... 아이를 돌볼때는 최대한 부드럽게 사랑스럽게 그렇구나, 알았어 수용하는 말 많이 하기 아이에게 화를 낼 때는 정말 아이가 잘못한 것인지 아니면 내 스스로에게 화가 나는 것인지.... 남편도 함께 상담을 갔었는데요 모두 상식적인 것(?)인지만 너에게는 꼭 필요한 것 같구나 하면서 지지해주는 그런 분위기(?) 그동안 나를 짓눌러 왔던 조급한 마음 그리고 불안한 마음 모두 벗어서 겨울 하늘에 날려 버리고 사랑스런 여자 부드러운 엄마로 다시 태어나려 합니다. 이나이에 새로 태어나는 기분 참 좋습니다. 새로운 긍정의 힘이 느껴지는 2011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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