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
어제의 컨디션은 최악이였다
손목 아프고
으실 으실 감기기운에
목으로 넘어오는 콧물까지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괴로움과 함께
황제님 늦게까지 이어지는 술자리
횡설수설하면서 집으로 전화를 하고
몸도 힘든데 신경까지 곤두서서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황제님의 방황하는 술버릇 땜시 노심초사하느라) 
새벽 2시가 넘어서야 비몽 사몽 잠이들고.....
자다가 어렴푸시 황제님 귀가를 확인하고
황제님의 코고는 소리도
가윤이가 낑낑거리는 소리도
비몽 사몽간에 넘기면서
잠이 들고......
오늘은 목이 콱 잠기고 손목도 더 아프고
어젯밤 황제 늦은 귀가때문에 잠못이룬 것을
생각하니 더욱 약이 올랐다....
거기다가 가윤이 예방 접종까지 하느라
낑낑 거리며 다녔다
황제님!!! 제발 그러지 마셈!!!
멀리 출장 가 있을때는 그립더니
막상 돌아오고 보니 예전에 그 신경곤두섬이
되살아난다
제발 황제님 술 마시면 이뿌게 귀가하셈!!!
Sunny
음악을 상아 온냐 방에서 왔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