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암 앞에서
시방 2005/08/20 13:39   http://blog.azoomma.com/suny2683/202418

                    
Sunny

 

 

 

 

 

 

 

오진암 앞에서

 

 

                                     써니

 

 

인사동

오진암 가는 길목에

두남자 두여자가 있다

조그만 불빛으로

어둠을 깨운다

소주잔 기울이며

시 읊고

노래 부르며

한밤을 보내고 있다

아!  여름은 깊어

가을로 가고

우리 삶도

시원한 바다로 향하는구나

 

 

 

 

 

 

                    
Sunny

 

먹을 치던 선배와 그리고 그 선배의 후배들......

세상이 아름답노라고

밤새 세상을 노래하면서 술잔을 기울이던

그때의 자유로움이 그립기도 합니다

하기사 지금은 그때의 그리움보다도

더 멋진 생활이 있기는 합니다

이제 매미 노래하는 소리도 간간이 들리고

바람도 제법 시원해 졌습니다

아직 늦은 더위가 조금 남아 있기는 합니다만

찌는 듯한 복중 더위를 생각하면

참아 낼 만도 하지요

오늘은 가윤이 낮잠자는 시간에 용케도 짬을 내어

봅니다.

일일이 여러 블로그님 방을 방문하지는 못하지만

항상 머리 가득히 그대들 생각에 즐겁습니다.

 

 

20005년   8월   20일

 

 

써니 올림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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