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
여름이 되면서 모기때문에 적잖이 고생을 합니다.
특히나 올해는 더 고생을 하였지요
가윤이가 넘 어린 아기이므로
모기약을 뿌린다든지 아님 전기모기약이라도
사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모기를 죽일 정도의 독성이라면 아기에게도 좋지 않을거라는
생각에서이지요
가윤이는 특별히 아기용 모기장으로 덮어주고
울 두 부부는 모기가 물어 뜨듯지 말든지
그동안 견디면서 지냈지요
근데 모기와 넘 많은 고생을 해서 그런지 슬슬 짜증이
나드라구요
이넘의 모기들이 황제는 물지않고 모조리
써니에게만 덤비니 하루도 몸뚱아리가 성할 날이 없었지요
그래서 어제 저녁에는 황제보고
방충만 단속좀 해보라고 했지요
케이블선때문에 살짝 뜬 방충망과 창틀 사이를 테이프로 붙이고
베란다 방충망과 유리문 사이도 테이프로 붙이고
목욕탕 쪽문 뜬거도 테이프로 붙이고
어제는 이렇게 단속을 해서 그런지
저녁에 모기 윙윙거리는 소리도 전혀없고
써니도 모기 한방 물리지 않고 편안하게 잤습니다.
혹시라도 문단속 잘하시고 있고
방충망도 있는데 모기가 집안으로 들어온다면
문과 문 사이 틈은 없는지 한번 확인해 보실래요
Sunn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