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 빛
천상병
손바닥 펴
꽃빛아래 놓으니
꽃빛 그늘 앉아 아롱집니다.
몇일전 간
秘苑에서 본
그 꽃빛생각 절로 납니다.
그 밝음과 그늘이
열열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내 손바닥 위에서......

천상병
1930년 출생하여 서울대 상대를 수료하고
1952년 '문예'지에 추천 및
'현대문학'지에 평론 추천을 받았다
시집으로는 '새' '주막에서' '귀천'
'천상병은 천상시인이다'
'저승가는 데도 여비가 든다면' 등이 있고
평론. 수필집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가 있다
꽃빛이 첫번째로 실린 '요놈! 요놈! 요 이쁜놈!'은
여섯번째 시집이다.

하늘에서 쏟아져 부서지는 찬란한 햇빛이
세상에 모든 사물을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살짝이 부는 바람은
땀방울을 씻어 줄 듯 싶습니다........
오늘 같은 날은
집 뒤에 있는 북한산이
절 부릅니다.
하지만!!!
우리집 똥강아지가 가기는 어델가!!!
하고 제 발목을 잡습니다......
아그야!!!
빨랑 크거라
그래서 어메랑 같이서 산행을 하자꾸나.....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