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륜산과 대흥사
그리고 달마산과 미황사는 남쪽 해남에 있습니다.
지금쯤 그곳에는 동백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피다 피다 지친 동백은 통째로 낙화를 하겠지요
삼월이 오면 우리는 남쪽으로 고개를 돌려 보아야 합니다.
남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을 맞이하려면요.....

대흥사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두륜산

달마산에서 내려다본 바다
두륜산.... 그리고 대흥사
달마산..... 그리고 미황사
각각의 산들은 각각의 사찰을 품에 안고 있습니다.
땅끝 해남을 사이에 두고 있는 이 두산을 오르면
멀리 남해가 끝없이 펼쳐져있고 그 시원한 바다가
가슴에 와 닿습니다.
두륜산과 달마산을 오르는 사이에는
동백이 화려하고
조금더 오르면 조릿대의 몸부딪히는 소리가
봄의 교향곡 같습니다.

조릿대나무.... 잘 자란 조릿대는 사람의 키를 능가한다.
이렇듯 아름다운 우리의 강산.......
아..... 봄이 오면 잠을 깨우듯
우리의 강산도 깨어납니다.
따뜻한 삼월에
좋은 일 많으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