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주 5일째.....
오늘 정기 검진일이라서 산부인과에 다녀 왔습니다.
이주일 전에 정기 검진에서 아가가
좌측으로 머리가 우측으로 엉덩이가 있다고 초음파의사샘님
그러시고 제왕절개도 각오하고 있으라는 말씀을 들었던터라
오늘은 좀 어떨까 하고......
오늘 정기 검진에 초음파를 하였는데
다행이도 아가가 머리를 아랫쪽으로 하고 있다고....
제왕절개는 안해도 될듯 싶다고 하시네요....
이주전에 옆으로 아가가 있다는 말씀을 들은 후로는
계속 아가에게 최면(?)을 걸면서 말을 시켰습니다.
너가 알아서 잘 돌리고 있어!!! 알았지!!!
구래야 너랑 나랑 둘이다 편하게 지낼수 있잖아.....ㅋㅋ
이렇게 주문을 하면서 아가가 자리를 잘 잡고 있기를
빌었는데 한 3-4일전부터 아가가 심하게 움직이고
또 아랫배가 뻐근하더니.....
(속으론 애가 자리를 다시 잡으려 그러나....ㅋㅋ)
조금만 있다 초음파하면 알게 되겠지....

오늘 병원에 가면서 그리 많이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아가가 알아서 자리 잡고 있겠거니 하구요.....ㅋㅋ
아니나 다를까 엄마의 말을 아주 잘 듣는 아가였습니다....ㅎㅎ
이제 출산때까지 별다른 걱정없이 지낼 수 있답니다.
산부인과 의사샘님도 혈액내과 의사샘님도
두분다 희망적인 말씀으로
아가의 혈소판 문제도 걱정 말라고 하시고
출산때도 그리 무리는 없을거라 하시니.....
요즘에 정말 기쁜 마음입니다.
그리고 항상 기도 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고 싶고
또 소식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몇자 적어 봅니다.
기도가 참 좋으네요......
기쁨을 주는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