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는 평소에 가장 좋아하는 것이 여행입니다.
그리고 그담이 영화를 즐겨 보는 것이고
그리고 휴일날 집에서 뒹굴때는 컴 게임을 한다든지
아님 인터넷 바둑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요즘 황제는 위에 있는 몇가지를 전혀 하지 못하고 지냅니다.
여행과 영화는 자금의 여유가 없어서 못하고
컴 게임과 인터넷 바둑은 회사가 맨날 늦게 끝나서 못하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밥먹고 씻고 하는 정도 외에는
아무것도 못하는 요즘 생활입니다.
그래서 이번 크리스마스때는 무얼 선물할까 하고 많이
연구를 하는 도중에.... 현금으로 할까??? 용돈으로 쓰라고
아님.... 가까운 곳에 바람이라도 쐬러 가자고 할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최종적으로다 영화를 선택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좀 미약하기는 하지만 워낙 황제께서
영화광이라서 그동안의 영화에 대한 목마름을 좀 해갈 시켜줄라고
오늘은 예매를 하려 합니다......
이제 두어달 있으면 아가가 태어나는데 아가가 태어나고 나면
더욱더 영화 함께 관람하기 힘들꺼 같아서 영화 선물이 최고라는
생각이 드네요.....
무슨 영화가 좋을까요???? ㅎㅎㅎ
이런 일을 계획할때는 참 기분이 좋습니다.
마치 어린 시절 소풍을 앞둔날 밤에 잠을 설치는 아이처럼......
정말 오랫만에 보는 영화인데 후회없는 선택을 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