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가 되니 참 좋습니다.
아침 식사를 오징어 볶음을 만들어 황제님과 함께 먹고선
출근하시는 황제님 동네 아래까지 배웅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는 아이구 춥다 하면서
충분히 잤는데도 또 밀려오는 잠을 한숨더 자주고....ㅋㅋ
그리고 이제야 일어나 늦게사
설겆이를 하고 세탁기를 돌리고 있답니다.
그라고 다음에는 집 청소를 할 참이구요....
앞으로 써니네 집이 반짝 반짝 빛날거 가터요....
그동안 한번도 쉬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온
생활이였기에 이렇듯 백조가 되어보니 (비록 하루 밖에 안되었지만)
가끔 여유를 보여주던 왕사마구 온니 생각도 나고...ㅋㅋ
써니도 때론 부지런하게
때론 게으름도 피우면서
알뜰 살뜰 살림을 해볼랍니다.
전국에 계시는 전업주부님들의
표상을 따라 실천하면서
아름다운 전업주부가 될것을
굳게 다짐해 봅니다!!!
ㅎㅎㅎ 전업주부!!!
이제 써니의 직업은 전업주부이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