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퇴근해서 집엘 가보니....
햅쌀 한가마
그리고 금방 딴듯한 사과와 장두감
청국장.... 싱싱한 풋고추와 무우.....
저희 시부모님께서 가을걷이 하신것을
보내신 겁니다.
이렇듯 자주 보내주시는 택배 덕분에
알뜰 살뜰 살림하는데 많은 보탬이 됩니다.
얼마전 시아버님 전화 통화할때 햅쌀 부칠테니
묵던 쌀을 떡이나 해 묵어라... 하시면서....
서울에 사는 외아들네 맛난거 멕이고 싶으셔서
자주 이리 택배로 시골의 향기를 보내 주십니다.
안그래도 사과 한상자 두고 먹었으면 했거든요
어떻게 며느리 마음을 잘 아시는지 글쎄 이쁜사과를......
사과박스를 보자마자 ㅎㅎ
깨끗이 씻어서 껍질채 와삭와삭 묵었습니다.
사과의 단맛이 입안 가득 가슴 가득
시부모님 사랑도 온방안에 향기로 퍼지고
사과 한개 먹고 나도 아직 해가 훤합니다.
해가 저물어서야 집에 들어오시는 시부모님....
한숨자고 나서 8시쯤 깨어
시골 시부모님께 택배 잘 받았습니다.
어무니 아부지 잘묵겠습니다. 하고
전화를 드리고....
시시때때로 부자가 되게 해주시는 울 시부모님께
감사하는 맘으로........
장두감은 연시가 되믄 묵을라고 소중히 보관하고.....
하늘이도 좋은지
잘 놉니다.....
어무니 아부지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