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앞에서
시방 2004/09/02 09:30   http://blog.azoomma.com/suny2683/156292

써니를 많이 걱정해주시고 또 용기 주셔서 고맙습니다.

세상에는 노력만으로 또 돈만으로도 해결이 안되는

문제도 있겠지만 어떤 힘든 일이 생기더라도 용기 잃지

않고 또 긍정적 생각을 더 많이 하면서 울 블로거님들께서

주신 힘과 기도를 무기 삼아

기쁜 소식 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거울 앞에서

 

 

 황산(중국)  

 

 

  

          거울 앞에 앉아
          옛날 사진을 본다.

          어릴 때의 내가
          땅바닥을 기어다니고
          엄마 품에서 잠자고
          아빠 어깨 위에서 웃고 있다.

          머리를 들어
          거울 속 나를 보다가
          머리를 숙여
          사진 속의 나를 본다.

          아! 알았다.
          거울은 지금 사진이고
          사진은 옛날 거울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