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힘들꺼 같다
sunyhouse방 2004/09/01 09:03   http://blog.azoomma.com/suny2683/156006

 

 

 

어제 퇴근을 하고 6시에 예약이 되어 있는

서울대학병원 혈액내과를 갔습니다.

지난 8월 24일 피검사 했던 거 결과를 보러....

예약자들이 많아 한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의사 샘님을 뵙게 되었는데.....

혈소판 수치가 2만 3천이 나오네요.....

임신하기전에 수치가 9만 4천이다

계속 5만 6천  3만9천으로 떨어지다

이제 2만 3천까지 떨어지고 보니

의사 샘님은 어제 피를 다시 뽑고 결과는

9월 10일날 다시 보자고 하시는데.....

걱정하지 말란 말씀을 안하시고

그냥 두고 보자고만 하시니.......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주책 맞게도

눈물이 쭐쭐 나와서 혼났습니다.

 

 

차라리 써니의 신체 일부를 포기 하라고 하면

더 낳을텐데....  써니의 혈소판 수치가 이모양이라면

써니는 물론 아가의 안정도 보장을 하기 힘드니....

실은 3만 -4만 이하로 수치가 떨어지면

아기를 포기 해야 한다는 인터넷 정보를 본지라

수치가 2만 3천까지 떨어진 걸 확인하고 나니

그 뒤로 의사샘님께서 어찌 결정을 하실지....

심히 걱정이 됩니다.

 

 

그동안도 이런 문제로 마음이 심란하기는 하였는데

막상 병원에서 수치를 확인하고 나니.....

차라리 내몸 어디 한군데를 못쓰게 하더라도

아기도 살리고 써니도 살아야 할텐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