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바람
시방 2004/07/28 10:52   http://blog.azoomma.com/suny2683/146463

 

 

 

 

 

 

               아기와 바람

 

 

 

                              김 원 기 

 

 

 

           뙤약볕이 쬐는
           한낮입니다.

           아기 방 앞에
           바람이 찾아왔습니다.

           "아기야,
           혼자 심심했지?"

           그러나 방에선
           대답이 없습니다.

           쌔근 쌔근 쌔근
           숨소리는 들리는데-

           바람은 가만히
           방 안을 엿봅니다.

           "애개개, 네 활개 활짝 펴고
           한잠 드셨네."

           바람은 사뿐
           아기 곁에 가 앉습니다.

           가만 가만 가만
           부채질을 해 줍니다.

           가슴을 토닥이며
           자장가도 불러줍니다.

           그러다 바람도
           졸음이 왔습니다.

           아기 곁에 가만히
           누워 버렸습니다.
           

           

           

           

           

           

           

           

           

           

          날씨는 덥지만

          그래도 컨디션 만큼은 좋은 나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울 불로거님덜!!!  화이팅!!!

           

           

           

           

           

           

          써니네큰시누이께서직접유기농사하시는 옥산농원

          http://myhome.naver.com/freshGr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