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바람
김 원 기
뙤약볕이 쬐는 한낮입니다.
아기 방 앞에 바람이 찾아왔습니다.
"아기야, 혼자 심심했지?"
그러나 방에선 대답이 없습니다.
쌔근 쌔근 쌔근 숨소리는 들리는데-
바람은 가만히 방 안을 엿봅니다.
"애개개, 네 활개 활짝 펴고 한잠 드셨네."
바람은 사뿐 아기 곁에 가 앉습니다.
가만 가만 가만 부채질을 해 줍니다.
가슴을 토닥이며 자장가도 불러줍니다.
그러다 바람도 졸음이 왔습니다.
아기 곁에 가만히 누워 버렸습니다.
날씨는 덥지만
그래도 컨디션 만큼은 좋은 나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울 불로거님덜!!! 화이팅!!!
써니네큰시누이께서직접유기농사하시는 옥산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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