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에초쳐먹는소리
기본 주제방 2004/06/30 19:56   http://blog.azoomma.com/suny2683/141257

 

 

 

갑자기 써니가 뭔소리 하느냐굽쇼???

낭만에 초 쳐먹는 소리....  ㅎㅎ

이것은 다름이 아닌 책이름이옵니다.

 

 

저자는 강길웅 신부님...

출판사는 생활성서사....

카톨릭의 신부님으로서 신자들을 잘 이끄시는

목자 생활을 하시면서.....

일기처럼 쓰신 책입니다.

 

 

책속에 소제목들이 말해주듯이

유행가 체질..    

오메 챙피항거!

뭔 죄가 있을랍디여!

안 취하면 소죄(?)

신부님도 성질 좀 고치쇼!   등등등....

 

 

ㅎㅎ 다소 성격 급하시고 술도 좋아하신다고 털어 놓으시지만

스스로가 욕심을 줄이고 항상 그분 안에서 깨끗한 마음 가지는

것이 목표이신 강길웅 신부님의 잔잔한 일기 같은 책입니다.

 

이 책의 가장 잼있게 읽었던 부분이 바로 '한잔 먹자, 강길웅'

입니다....   종교에 임하면시면서도 소탈한 우리 서민의 마음으로

사시는 그분의 맑은 음성을 들을 수 있답니다.

 

오늘 저녁은 이 책을 다시 읽는 것으로 마무리 할랍니다....

 

 

 

 

 

강길웅 신부는 1962년에 대전 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12년 동안 교직생활을 했다.그 후 1976년 광주 가톨릭 신학대학에 입학, 1982년에 사제서품을 받고 전남노안 본당, 호남동 본당을 거쳐 현재 함평 본당, 지산동 본당, 소록도 본당 주임신부로 있다

 

이 책은 마흔이 넘어서야 사제서품을 받은 늦둥이 강길웅 신부가 일기 형태로 쓴 수상집이다. 저자의 신앙과 사목현장에서의 체험, 생활주변의 이야기 등을 보고 느낀 그대로 문필가 뺨치는 필력으로 담고 있다.

 

정감어린 남도 사투리와 신선한 충격을 주는 비속어를 서슴없이 뱉어내고 있어 사제로서는 아슬아슬하리 만큼의 알몸 고백을 하고 있는데, 저자의 기지와 솔직함이 글전편에 넘치고 있다. 저자의 예리한 통찰과 신앙을 통해 타성에 젖은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자성의 기회도 갖게 한다.

 

근엄해 보이기만 하는 사제의 세계를 '주택이다' 싶을 정도로 까발리고 있는 그 뒷면에는 사제로서의 사명감과 소외된 이들에 대한 사랑을 한편 한편의 간결한 글 속에 진하게 담고 있다

 

 

 

저자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솔직하고 박진감 있는 표현은 정감어린 남도 사투리와 잘 조화되어 폭소를 터뜨리게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생활을 되돌아보게 하고 진리로 이끌어주는 힘을 가진 살아 숨쉬는 글이라 생각이 됩니다.아무쪼록 이 책이 믿는 이들에게는 신앙생활에 그 깊이를 더하고, 믿지 않는 이들에게도 자신의 삶을 숙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사제생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윤공희)

 


신부님은 30대 중반에 출가하여 40에야 사제서품을 받으리 만큼 성소에 대한 확신과 그 충족감에 차 있으며 또 자신의 결함이나 단점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과 개전이 있으며, 이러한 견고한 신앙과 그 영성적 피나는 정진으로 다다른 개안(開眼)과 관조(觀照)와 쇄락(灑落)을 지닌다. 그래서 사제로서는 아슬아슬하리 만큼의 알몸의 고백과 아울러 오늘날 많은 신자들의 타성적(惰性的) 신심이나 그 생활에 대한 칼날같은 풍자도 그지없는 감흥과 감동을 자아낸다.

 

이 <낭만에 초쳐먹는 소리>는 한국판 <시골 신부의 일기>(베르나노스 지음)랄까, 자신을 비롯한 오늘의 우리 교회와 신자생활의 모습을 아주 소상하게 조명하고 있다. 그리고 그 내용뿐 아니라 문장의 구성에 있어서도 기승전결(起承轉結)의 짜임새가 있으며 또 적당한 시속어(時俗語)의 사용이나 비속적(卑俗的) 취향도 흥미를 돋우고 있어 소위 글쟁이들을 무색케 한다.
(시인,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고 구상)

 

 

 

- 강길웅 : 강론

* 1962년에 대전 사범학교 졸업. 12년간 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

* 1974년 천주의 성요한 수도회 입회.

* 1976년 광주 가톨릭대학 입학.

* 1982년에 사제 서품

* 노안, 광주 호남동, 함평본당을 거쳐 1996년 현재 광주 지산동본당에서 사목.

*저서 <낭만에 초쳐먹는 소리>, <샘솟는 물이 강물처럼>등이 있다. <인생은, 편하게 살기에는 너무 짧다>

* Tape 강론집- 1.<왜 때려요?>

2.<목마르다>

3.<참 좋은 길>

4.<기도의 즐거움>

5.<나에게 와서 마셔라>

6.<복음을 선포하여라> 저자

 

 

 

 

 

 

 

써니네 큰시누이께서 직접유기농사하시는 옥산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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