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부터 일반의 출입을 금했던 덕에 이곳에는 지금 검은댕기고리·딱따구리 등
희귀새 24종, 수목 160여종이 숨쉬고 있다. 창덕궁 후원의 옛 명칭이 ‘비원(秘苑)’
또는 ‘금원(禁苑)’이었으니 이곳은 예부터 ‘가깝고도 먼 곳’이었던 셈이다.

관람정.....
관람정(觀纜亭)은 관람지라 불리는 연못 가장자리에 세워진 보기 드문 부채꼴
건물이다.
기둥 여섯개 중 네개가 물 속에 발을 담근 이곳에 서면 마치 배 위에 오른 느낌이다.
건너편 승재정(勝在亭)의 버선코 같은 처마의 맵시 또한 마음을 들뜨게 한다.
존덕정(尊德亭) 천장에 그려진 청룡과 황룡의 그림은 ‘황제국’을 꿈꾸었던 정조의
자주의식을 웅변한다. 폄우사( 愚 )로 향하는 마당 위 돌을 따라 걸으면 왕세자의
‘8자걸음’을 연습할 수 있다.

창덕궁 후원 소요정.....
소요정(逍遙亭)은 “사람과 사물이 서로 맞아 하늘과 땅 사이에 어떤 물건이 있는 줄도
몰라야만 마음이 즐거울 수 있다”는 정자 이름에 걸맞게 사방이 짙은 녹음과 흐르는
물로 적요하다. 맑은 물을 감상한다는 청의정(淸 亭)은 소박한 초가지붕 건물로 의외의
소박함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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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요암. 옥류천 맑은 물에 왕이 술잔을 띄워 보내면 잔이 닿는 이가 시를 짓고 읊었던
유상곡수연이 펼쳐지던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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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심정. 절대 왕권을 행사하던 임금이 이렇게 작고 협소한 공간에서 사색하며 머리를
식혔다니 놀랍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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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경당. 궁궐안에 있지만 단청이 없는 집이다 |
구중궁궐에 '연경당'이라는 사대부가(士大夫家)를 지어놓고 잠시나마 제왕이라는
중압감을 탈피하려 했던 왕, 또 어의(御意)를 어지럽히는 신하들을 멀리하고 2평
남짓한 청심정(淸心亭)에 홀로 앉아 마음을 다스렸던 왕, 그리고 후원 깊숙한
골짜기에 청의정을 지어놓고 몸소 모내기를 하며 농민들의 애환을 알고자 했던
왕의 마음이 곳곳에 배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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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의정. 모내기 철이면 임금이 발을 벗고 몸소 모내기를 했으며 가을이면 벼를 베고
볏집으로 이엉을 엮어 초가 지붕을 이던 곳이다. |
빙천은 창덕궁 후원 안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관람정을 지나 옥류천을 거쳐 연경당으로 돌아오는 오솔길 옆에 있다.
이 골짜기는 무더운 여름에도 그늘질 때가 많다.

여름 방학을 앞두고......... (창덕궁 특별 관람을 기대하고 계신 분들을 위하여)
위의 사진중 연경당 사진(연경당은 일반관람 코스에 있으므로)을 빼고는 우리가
관람하기 힘든 부분을 모아 보았습니다.
지난 봄에 창덕궁 옥류천을 비롯하여 그동안 개방을 안하던 곳을 개방하여 2.1키로
의 관람 거리가 3.2키로 정도로 늘었다는 보도가 있었답니다.
그래서 저희 황제님과 써니는 기대를 잔뜩하고 갔었는데... 일반 관람 말고
이 특별관람의 경우에는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고 하는데
그 인터넷 예약이라는 것이 거의 하늘에 별따기 수준이였습니다.
이러한 아쉬움을 가지고 일반 관람만 하고 돌아왔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보기 힘든 부분을 사진으로나마 올려 보았습니다.
한달동안 특별 관람을 실시했던 창덕궁 측에서 무리한 관람으로 창덕궁이
빠른속도로 피폐해 질 것을 우려해 한달 특별관람 개방 후 다시 폐쇄를 하였다가
네티즌들의 열하와 같은 성원에 다시 개방을 하였다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7월에 특별관람 하실 분들의 예약을 받나 본데요 아마 보통 실력
으론 예약하기 힘들꺼 같아서 자료를 찾아 올려 보았습니다.
이미 창덕궁이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 된거는 아시죠
혹시 특별 관람을 하실 기회가 생기신다면 만 17세 이하의 청소년은 부모와
함께 관람시 관람이 가능하고 초등생의 어린이는 부모와 함께 오더라도
관람이 불가하다 하오니 그리 아시고 조용하고 문화인으로서의
관람 자세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창덕궁을 사랑하는 써니가.........
창덕궁 홈페이지 주소 입니다.
http://www.cdg.go.kr/mai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