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랫만에 기분이 만땅으로 좋은 날입니다.
1년 정도 혈소판 문제로 스테로이드 약을 먹다가 약물 치료가
작년 3월로 끝나고 약물 치료 없이 그냥 혈소판 수치만 체크한지가
벌써 일년이 넘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혈소판의 수치가 하도 오르락 내리락 해서 자꾸 내려가면
다시 스테로이드 치료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의사샘님의 말씀을
저번 진료때 들은지라 이번 병원 방문은 좀 걱정이 많았습니다.
수치가 더 떨어지면 어쩌나...
또 스테로이드 약 먹으면 붓고 다른 장기에 별 이상이 없는지 계속
체크도 해야 하고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닌데....
94,000 이랍니다... ㅎㅎ
원래 혈소판 수치가 140,000 이상은 되어야 정상인데....
아주 많이 떨어질때가 25,000 까지 될때도 있어서
오늘 진단 받은 94,000 은 참 기분이 좋습니다.
맨 먼저 의사선생님께 여쭙니다.
그러면 임신 시도 해도 좋겠습니까???
그러세요....
오늘 수치가 잘 나와서 저번 치과치료때 못한 스케링까지 하고 왔어요
전에 스테로이드 약물 치료가 끝나자 마자 마리아 병원을 다니다가
올해 황제님의 실직과 또 수치의 낮음 마리아 병원 진행상 돈이 마니
들어가는 단계에서 마리아 병원을 그만 두었는데.... 그리고 4개월...
이제 다시 시도 해도 좋다고 허가(?)를 받고..... 수치도 이정도면
넘 좋고.... 계속 이 수치 유지 되기를.... 아니 수치가 더 올라가서
써니와 황제님께 아름다운 천사님께서 오시기만을 기다립니다....
오늘은 참 기분이 좋은 날입니다.....
저 축하해 주세요..... 혈소판 수치가 94,000 이랍니다...
이제 맘 편하게 임신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다가갈수 있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