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금 ㅎㅎ
sunyhouse방 2004/05/12 12:56   http://blog.azoomma.com/suny2683/128827

 

 

 

또 어제의 일입니다....  ㅎㅎ

5월 중에는 무슨일이 있더라고 꼭 취업을 하고 말겠다는

황제님의 호언장담을  믿고 있었죠....

사진준비하고 이력서 쓰고 자기소개서쓰고 등본 발급받아

서류 꾸며서 어제는 두군데쯤 서류를 우편으로 보냈나 봅니다.

퇴근하여 집에 가보니 황제는 우체국에 있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집에 있던 쑥과 시골에서 가져온 미나리로 부침개를 만들어

허기진 배를 황제님과 함께 달래고...

써니는 컴 하고 있고 황제님은 텔레비젼 시청을 하고 있는데

황제님 핸펀이 벨을 울리더니....  조금 있다가 외출을 할 모양으로

옷을 갈아입고....   ***가 만나자고 하네.....

어디서???

강남 신사동.....

엥???

그럼 그 친구한테 이쪽으로 오라고해야쥐....

 

 

 

지금 시간이  8시가 넘었는데 가는데 한시간

같이 이야기하는 시간까지 치면 12시나 1시가 넘어야 집에 들어

올수 있을텐데....   안돼!!!

써니가 막 잔소리를 시작하자 황제님은 안방에 벌러덩 누워버립니다.

잽싸게 써니는 황제의 양말을 벗기고

안방 문을 닫고 문앞에 드러 누워 못나가게 감금상태로......  ㅋㅋ

 

자기 친구 만나는 것은 좋다이거야!!!

근데 올때 택시비는 어쩔려고 그래....

낼 낮에 얼굴을 보든지.....

하믄서 계속 문앞에 버티고 드러 누워

황제님 눈치만 슬슬 봅니다.....

 

 

비켜....  

안돼!!!

화장실 갈꺼야......

그럼.....

화장실에서 나온 황제님은 친구에게 전활 합니다.

마누라가 못나가게 하네......   담에 보자

그러더니 계속 컴에서 구직자 올라온 사이트를 봅니다.

 

이휴 ~ ~ ~ ~ ~

 

 

 

 

못나게하는 써니도 미안하고

포기하고 컴 뒤지고 있는 황제님을 보면서....

그냥 내가 좀 심한건가 아닌가 헷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