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퇴근 시간이 되어 황제님께서 전활 하셨습니다.
퇴근할때 사진관에 들려서 사진좀 찾아와.....
그리고 나 녹번역 버스 정류장 앞에서 맥주한잔 하니까 그리로와......
또 이번 시댁 다녀온 일에 대해 격려를 해 줄려고 부르나 부다 하고
약간은
설레이는 맘으로 버스를 타고 녹번역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황제는 이럽니다.
너는 왜 맨날 시댁만 갈려하느냐???
친정도 좀 가고 그래라....
나두 처갓집엘 좀 가서 점수좀 따자!!!
너만 시댁에 가서 점수 따면 다냐!!!
하면서.... 시골 우리 엄마한테 전화를 겁니다.
장모님 써니 때문에 처가집도 못갑니다!!! 
또 광주 작은집에 전화를 하더니
작은 엄마와 한참을 통화 하면서
가까운 시일내에 찾아 뵙고 싶다며 아양을 떱니다.
평소에는 경상도 사나이라고 대답도 간결하게 하는 사람이
술한잔 들어가고 또 시골집에 다녀온뒤로 감격(
)을 하였는지.....
울 친정 여기 저기 전화를 하여 갖은 아양을 떠니 구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써니는 자기 취직하고 생활이 안정되면 그때 우리 친정에 가자.....
응.... 알았어.....
어제는 또 이런 황제님과의 대화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써니는 황제님께서 빨리 실직 상태를 벗어나
취직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행복이란 이런걸까요....
진심어린 말 몇마디에 온 세상이 다 향기롭고 화사하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행복하기를 그리고 사랑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