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되요...
sunyhouse방 2004/05/06 22:49   http://blog.azoomma.com/suny2683/127982

 

 

낼 모래 새벽같이 일어나 준비를 하고 6시경이면 서울역으로 나가야 합니다.

근데 써니는 한가지 걱정이 있습니다.

어제 어린이날도 언니와 조카딸아이가 와서 창덕궁이랑 경복궁을 같이 구경하고

집에서 삽겹살 묵고 갔는데....   가면서 언니가 하는 말

야...  너 신랑 얼굴이랑 몸이랑 살이 많이 빠졌다....   한다

저번에도 올만에 만난 남편 친구가 왜 그리 살이 빠졌냐고 물어 보더니....

 

낼 모래 시댁에 가는데....   시부모님 아들 보고 어찌 그리 살이 빠졌냐... 하고

물으실까봐 써니는 지금부터 걱정이 된다.

 

지금 4개월째 실직 상태에 있으니 그동안 써니가 잔소리 한거도 미안하기도 하고

또 본인 스스로도 이런 저런 걱정으로 살이 빠진 거 같기는 하지만...  아들이 실직

상태라는 걸 모르시는 시부모님께서 혹시 아들이 어디 아프지 않나 속으로 걱정

하실까봐 써니는 또 그런 걱정을 합니다......

 

요 이틀 사이라도 막 뭘 좀 먹이고 해야 할까요....

같이 사는 써니는 맨날 보는 황제님 얼굴이라서 살이 많이 빠진지 어쩐지 잘

모르겠는데 오랫만에 보는 사람마다 얼굴이 안되었다는 말을 들으니

시댁가기 전인 지금 심정은 막 겁이 납니다.

 

아가...   쟈는 어찌 저리 살이 빠졌다냐???

하시면 뭐라 여쭈어야 할찌.....

이구 이구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