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ㅡ ㅡ ㅡ 밀
시방 2004/02/16 20:31   http://blog.azoomma.com/suny2683/117130

 

 

 

 

 

 

 

 

 

 

 

 

비 ㅡ 밀

 

 

 

 

 

 

 

알고 있지

 

말들을 하지 않을 뿐

 

말하지 않음이 비밀은 아니다

 

모르고 있음이 비밀인가

 

아니면 모른체 하는 것인가

 

아무도 모르는 일이란 없다

 

알고 있었지

 

모든 것을 알고 있었지

 

그것이 비밀이란 말이다

 

 

 

 

 

 

 

 

 

 

 

어떤 비밀스러운 일을 간직하고 싶을때 세상의 다른 모든 사람은 모를것이야 하면서 스스로 위안을 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몰라 주기를 바라죠.....

 

하지만 돌아서 생각해 보면 나에 대한 어떠한 것도 비밀이 될 수 없음을 압니다. 다만 그 상대가 날 위하여 나의 자존을 위하여 어떤 의미로도 입에 올리지 않고 있을뿐... 그래서 저도 상대에 대한 좋지 않은 말들은 삼가하려 합니다.

 

왜냐구요....   나의 드러내고 싶지 않은 비밀이 있는 것처럼 그들도 나에게 보이고 싶어하지 않을 비밀이 있을 줄 압니다.

 

서로 비밀을 잘 덮어 주는것

세상이 모두 알아도 모른척 해주는 것

그것도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비밀을 그대가 감추어 주듯이

나도 그대의 비밀을 감추어 주고 싶습니다.

 

 

 

이렇게 써니가 사는 사고 방식을 풀어서 써니는 옷을 벗어 보고자 합니다.

부끄럽지만 많은 충고 있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