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기
sunyhouse방 2004/02/10 00:48   http://blog.azoomma.com/suny2683/116039

 

 

 

 

 

 

 

 

 

 

시 읽기

 

 

 

 

 

 

시를 읽노라면

 

그것은 그 시인의

 

말이다

 

좋은 시를 읽으며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고

 

또 다른 생각을 한다

 

동의하고 때로

 

반박하고

 

시라는 바다에서

 

헤엄치다가

 

짠물 온몸에 적시어

 

육지로 기어 나온다

 

시는 너의 말이고

 

내 생각은 머리 속에 있다

 

 

 

 

 

 

가끔 좋은 시를 읽으면서도 그 시인의 맘을 다 헤아리지 못하는 미련스러움 때문에 제멋대로 해석을 하여 좋은 시를 다 망가뜨리는 제 모습을 그려 보면서 써본 것 입니다.

시에 대하여 많은 공부를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시공부란 어려운 것임을 실감하고 그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