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당신은 지금
시방 2003/11/29 00:53   http://blog.azoomma.com/suny2683/107408

 

 

시골풍경

 

 

 

어머님, 당신은 지금

 

 

 

 

어머님, 당신은 지금

사람의 눈으로 보이지 않는 세상에 계시옵니다.

때론 가까이 때론 멀리

제 곁에 항상 계시오며

하얀 제 생각 속에 계시옵니다.

 

 

 

어머님, 당신은 지금

사람의 귀론 들리지 않는 세상에 계시옵니다.

때론 가까이 때론 멀리

제 곁에 항상 계시오며

하얀 제 혼자 속에 계시옵니다.

 

 

 

얘, 순리대로 사는거다

매사 탁 풀고 사는거다

마음 상할 거 없다, 아파할 거 없다

당하는 대로 사는 거다

늦추며 자연대로 사는 거다

이러케 혼자 사는게 아니다

순리대로 사는 거다

잠깐이다, 하시며

 

 

 

어머님, 당신은 지금

사람으론 갔다 다시 돌아 올 수 없는 세상에 계시옵니다

때론 가까이 때론 멀리

제 곁에 항상 계시오며

하얀 제 눈물 속에 계시옵니다.

 

 

        

 

                            * 이 시는 조병화 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