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님, 당신은 지금
어머님, 당신은 지금
사람의 눈으로 보이지 않는 세상에 계시옵니다.
때론 가까이 때론 멀리
제 곁에 항상 계시오며
하얀 제 생각 속에 계시옵니다.
어머님, 당신은 지금
사람의 귀론 들리지 않는 세상에 계시옵니다.
때론 가까이 때론 멀리
제 곁에 항상 계시오며
하얀 제 혼자 속에 계시옵니다.
얘, 순리대로 사는거다
매사 탁 풀고 사는거다
마음 상할 거 없다, 아파할 거 없다
당하는 대로 사는 거다
늦추며 자연대로 사는 거다
이러케 혼자 사는게 아니다
순리대로 사는 거다
잠깐이다, 하시며
어머님, 당신은 지금
사람으론 갔다 다시 돌아 올 수 없는 세상에 계시옵니다
때론 가까이 때론 멀리
제 곁에 항상 계시오며
하얀 제 눈물 속에 계시옵니다.
* 이 시는 조병화 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