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가 힘든 위에 약이되고 궁합맞는 음식
소화를 담당하는 위. 소화가 잘 안되는 것은 위가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이겠지요.
위는 음식에 의해서 나빠지기도 하지만 외적 요인,
그 중에서도 정신적인 스트레스 같은 것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고 해요.
소화가 잘 안된다고 소화제를 상용하는 것은 좋지않으니 피하고,
모든 음식을 꼭꼭 씹어 넘기는 습관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소화가 잘 되고 위를 보호할수 있는 음식을 골라 꾸준히 식단에 응용하고 섭취한다면
식욕도 좋아지고 소화기능도 훨씬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꺼에요.
스트레스로 소화가 안 될땐 귤껍질차~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기 계통이 약해지고 배가 더부룩해지며 식욕이 없어지지요.
동의보감에서는 신경성 소화불량에 귤껍질차를 추천한답니다.
귤 껍질에는 귤 과육보다 구연산, 비타민C 등이 훨씬 많이 들어 있다는 것 알고 있나요?
신경안정을 돕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서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소화계가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귤껍질을 그늘진 곳에서 잘 말린 뒤 마른 귤껍질과 물을 은근한 불에서 끓입니다.
충분히 우러나면 꿀을 넣어 달콤새콤 향긋한 차를 즐기세요.
위를 건강하게 해주는 밤
양질의 단백질, 칼슘, 칼륨, 철분, 비타민A,B,C... 이 모두가 밤에 풍부한 영양소들이랍니다.
잘 모르고 있었지만 밤은 매우 훌륭햔 영양식이에요~
특히 위의 기능을 강화시켜서 소화불량이나, 설사를 치료해주지요.
찹쌀 경단에 꿀과 밤가루를 묻혀 밤경단을 해먹어도 좋고, 어린이나 노인일 경우
밤으로 죽을 쑤어 먹으면 먹기도 쉽고 효과도 좋아요.
소화를 촉진하는 무
무의 성분중에는 직접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 있어서 소화를 촉진해준답니다.
속이 메스껍고 거북할 때...
이 거북함을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무즙을 마시는 방법이에요.
무를 강판에 갈아 그 즙을 마시면 위가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무에는 소화효소 외에 식물성 섬유도 많아서 장 내의 노폐물을 청소해 주니까
꾸준히 먹는다면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답니다.
생즙을 직접 마시기 힘들다면 각종 요리 중간에 무즙을 넣거나
다된 요리 위에 무즙을 얹어 먹어도 훨씬 소화에 도움이 된답니다.
중요한 것은...무의 껍질에 소화효소와 비타미C가 더 많으니 껍질째 요리해야 한다는 것~!!!
또 한가지 유의할 점은 무즙을 낼 때 급하게 갈면 메워지니 천천히 갈아 사용하세요.
천천히 갈면 단맛이 나게 되니 훨씬 마시기 좋겠지요?
몸이 찬 음인 체질이라면 무즙 대신 무떡을 만들어 먹는 것이 더욱 좋아요.
무를 채썰고 찹쌀가루 반죽과 섞어 소금과 청주로 약간 간을 한 뒤 찜통에 푹~ 찐 것이 바로 무떡...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따끈한 귤차에 곁들여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