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 대용으로 좋은 미숫가루
‘미수’(米水)는 한자에 포함된 의미처럼 쌀로 만든 가루를 물에 타서 마셨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한의학에서는 삶을 유지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으로 오곡을 들고 있다. 오곡은 온화한 기운을 타고 나서 맛이 담백하고 화평해 늘 먹어도 질리지 않고 사람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이 오곡을 기본으로 두뇌활동에 도움이 되는 견과류와 결합, 미숫가루를 만들어본다.
◇만드는 법 : 찹쌀, 보리, 멥쌀 각 1,000g씩을 준비한다, 밀, 율무 각 500g을 볶아서 따로 보관한다. 고구마, 밤, 잣, 호두 각 600g을 햇볕에 말려 준비한다. 각각 준비한 재료들을 골고루 섞어서 곱게 간 후 물에 타서 꿀을 적당량 넣어 먹는다.
밤은 기운을 돋워주고, 장을 튼튼하게 하고, 신장의 기운을 북돋워준다. 잣은 피부를 윤택하게 만들고, 오장을 보해주며, 기운이 없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호두는 경맥을 통하게 하고 혈맥을 윤택하게 한다. 이런 견과류는 대부분 골수와 뇌를 보강, 뇌의 활동성을 높이는 좋은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몸을 가볍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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