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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오고, 햇빛 나면 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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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가벼워야 합니다. 무겁게 생각하면 이걸하면 문제가 되고 저걸하면 이게 문제가 되지만, 가볍게 생각하면 이걸 해도 괜찮고 저걸 해고 괜찮습니다.
비가 오고 날씨가 개이고 하는데, 내가 왜 괴로워해요? 비가 오면 오고, 햇빛나면 나듯이 아이가 그만한 나이에 이러고 저러고 할 수 있다고 그냥 보면 됩니다. 그렇게 못 보는것은 내가 문제이지요. 내가 집착 하는 것이지요. 아이가 클 때 그런것으로 고민도 하고, 울기도 하고, 연애에 실패하여 가슴도 좀 아프고 하는 건 다 커가는 과정입니다. 여기 있는 우리들도 속속들이 얘기 안 해서 그렇지 그런 경험이 다 있잖아요? 그렇게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그런 경험 없이 온실속의 화초처럼 크면 나중에 세상에 나가서 아무 쓸모도 없습니다.
"아이고, 별 게 아니구나." 였어요..(^^)
<법륜스님 의 즉문즉설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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