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 아키코의 『달님 안녕』, 한림출판사
너무나 유명한 그림책이라 더 이상 설명은 필요없을 듯하구요.
우리 재웅이(만14개월)의 독후감입니다. (지금 재웅인 입을 헤벌리고 소파위에서 잠들었어요. 저한테 유일한 혼자만의 시간이죠..지금이)
앞표지엔 제목과 함께 달님이 눈을 감고 있지요..
그리곤 검은 고양이 한마리가 지붕위에 올라 앉아 있는 오른쪽 면이 나오구요. 왼쪽면에서 검은 고양이 한마리가 등장합니다.
본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작권에 걸릴려나?)
밤이 되었네.
봐요.
하늘이 깜깜해졌어요.
어?
지붕 위가 환해지네.
야아!
달님이 떴어요.
달님, 안녕?
구름아저씨!
안 돼요.
나오면 안 돼요.
달님이 우니까요.
구름 아저씨,
비켜 주세요!
달님 얼굴이 안 보여요.
미안 미안.
달님과 잠깐 이야기 했지.
그럼 안녕!
또 만나요.
아, 나왔네!
달님이 웃고 있네.
달님, 안녕?
안녕하세요.
본문의 그림에는 별 반응이 없구요.
맨 뒷면(표지)의 그림을 보구선 "달님 메롱!!"......
환하게 웃고 있는 달님을 쳐다보며 똑같이 흉내을 냅니다. 얼마나 귀여운지요...
몇번을 반복해서 읽어줘도 마찬가지네요... "달님 메롱!!"
이게 재웅이의 독후감입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