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초등 읽기 능력이 평생성적을 좌우한다.
책방 2008/09/24 15:42   http://blog.azoomma.com/sungsol/281979
 
김명미 저 | 글담 | 2008년 09월

아이가 공부를 잘하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학부모들의 마음이다. 특히 우리나라 부모들은

공부에 모든 것을 걸다보니 그에 따른 폐단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공부에

대한 열의가 강한 만큼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모르는 부분들이

많아 학원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고 아이의 능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아이들에게 맞는

교습을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학습의 가장 기초인 읽기는 유치원부터 시작하여 학년이 올라가면서 다소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쉽게 적응 하는 것이 읽기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아이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책을 권했었다. 그런데 ‘초등 읽기 능력이 평생성적을 좌우한다’를 읽고 내가 아이들에게

권했던 방법이 아주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큰아이를 키울 때는 되돌아보면 정말

큰 잘못을 하였다는 생각에 미안한 생각마저 든다.

 

읽기 능력이란 글자를 알고 읽는 것만이 아니라 그 뜻을 이해하고 내 것으로 받아들이는

능력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 읽기의 능력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다져 주어야 하며

그것이 대학입학까지 이어진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그리고 그 기초를 다져주는 좋은 책이

교과서라는 것이라는 것도 놀라웠다. 정말 교과서만 갖고 공부를 하면 될까라는 불안한

생각 때문에 많은 학부모들이 학원을 보내게 되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그런 걱정이 사라졌다.

 

내 아이의 읽기 능력을 어떻게 키워야 할까? 학년별로 갖추어야할 읽기 능력에 대한 수준과

읽기 능력이 떨어졌을 때 어떻게 지도를 해야 하는가 하는 방법과 교과서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학교성적을 올리려면 아이들에게 어떤 지도를 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아이의 읽기 장애 진단을 통해 아이가 책을 좀 더 재미있게

그리고 학업성적이 오르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이 책은 학부모라면 특히 자녀가

초등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학년별 일기능력 평가 진단서가 수록되어 있어

우리 아이의 읽기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할 수 있는 진단서가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그 읽기 진단서는 아이를 확정적으로 그런 아이라고 규정지어지기 위해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내 아이의 수준을 파악하고 아이의 읽기 능력에 도움이 되도록하기 위한 진단서임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읽기 능력에 대한 오해로 그동안 아이들에게 어려움을 주었던 나 자신을

반성하면 많은 학부모들이 함께 ‘초등 읽기 능력이 평생성적을 좌우한다’를 읽고 도움을 받았

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