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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김동진,박범희,이승준 글/이병용 그림/조한욱 감수 | 진선아이 | 2008년 0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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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 세계사를 배울때 외워야 할 것들이 많았던지 이름도 생소하고 지역도 어찌 그리
방대한지 공부할 때 어려움이 많았던 기억이 난다. 별다른 참고서가 없이 그저 교과서를
외워야 할 정도였다. 그런데 요즘은 좋은 보조 교재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으니 공부에 대한
새로운 흥미가 생기는 것 같다. 아이들이 공부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공부법이 연상 기억법
이라 하여 영어 단어를 외우든 역사 공부를 하든 많이 응용되고 있는 공부법이다.
’한권으로 보는 그림 세계사 백과’도 이런 연상 기억법을 응용하여 역사의 현장과 그 때
당시의 상황을 그림으로 나타 내어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책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세계사는 우리 역사와 달리 각 나라의 사건 사고를 연결하여 이해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공부하는 것이 만만치 않은 분야이다. 그러나 흥미를 한번 갖게 되면 다른 공부보다 재미를
느끼는 것도 세계사 공부이다. 이런 재미있고 흥미있는 세계의 역사를 한권으로 살펴 볼
수 있게 되어 있으니 아이들에게는 아주 훌륭한 교재가 되고 있다.
기성세대가 공부할 때는 무조건 외우는 암기식 공부였던지라 심화학습에 대한 것 보다는
그저 그 시대에 어떤 사건이 있었나 나라 별로 알고 있었을 뿐 동시대에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사건이 벌어지면서 발달 했는지에 대한 연결력이 부족하였던 것 같다. 그런데 역사는
역사의 흐름을 알고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난 뒤 심화 학습으로 들어가면 공부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그래서 초등학교 때 부터 기초를 다져 주어야 하는데 세계사는 여러나라의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분야이므로 한권의 책으로 흐름을 잡을 수 있는 책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 ’한권으로 보는 그림 세계배사 배과’는 처음 인류의 기원부터 시작하여 동서양의
문화교류, 새로운 나라의 형성과정과 각 나라의 문화 형성에 관한 내용과 산업의 발달과정과
산업이 발달하면서 생성되는 문제등 세분화된 내용등을 다루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현대에는 어떻게 세게가 유대관계를 맺고 있으며 경제가 어떻게 발달되어 지고 있는지에
관한 문제까지 다루어 지고 있어 역사의 변화와 흐름을 파악 할 수 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에 대하여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부록과 세계 연대표는 세계사 공부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 역사의 흐름을 따라 공부할 수 있는 ’한권으로 보는 그림세계사백과’는 아이들에게
세계사에 대하여 잘 정리 할 수 있는 좋은 책이되고 있다. 세계사와 함께 우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 권으로 보는 그림 한국사 백과’도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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