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 무슨일이?전 4권중 미터법의 혁명에 대하여 읽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미터가 어떻게 발명이 되었고 세계에서 어떻게 통용되게
되었는가를 설명한 책이다.
1792년 프랑스의 장 밥티스트 들랑브르와 메이르 메생의 두 과학자는 새로운
측량법을 연구하고 있었다. 이 연구는 미터법의 토대가 되었다. 미터법의 토대가
마련되는 시기에 프랑스는 혁명이 일어났으며 루이 13세가 단두대에서 사형을
당했다. 1772년 영국에서는 노예 금지법이 제정되어 노예가 해방되는 시기이기도
했다. 이 책은 미터법을 발전시키고 연구하는 과정속의 역사적 이야기까지 함께
읽어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미터법은 프랑스 계몽주의 과학자 일곱명이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활발한
연구활동을 할 수 있었다. 1700년대 후반 프랑스 사람들은 무게와 치수를 재는
데에는 250,000개가 넘는 단위를 사용했으며 이런 단위들은 800개에 가까운 이름으로
불렸다. 이에 따라 프랑스 과학자들은 단일법과 단일무게, 단일한 치수를 만들겠다
약속하고 연구를 해 나갔다.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미터법을 마련하였다. 1799년 봄 미터법이
공표되고 그해 겨울 그램의 표시가 공표되었다고 한다. 미터법은 연구를
거듭하면서 지금은 미국, 미얀마, 라이베리아에서만 영국의 측량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미터법을 사용하고 있다. 미국, 미얀마, 라이베리아도
차츰 미터법을 사용해가는 추세이다.
1896년 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뒤로 미터법은 올림픽 경주 측정에 사용되어
왔으며 고대그리스의 기동과 오늘날의 반구형 지붕은, 둘 다 정확한 측량을
바탕으로 세워졌다.
프랑스에서 미터법이 연구되고 발달되는 과정에서 세계의 역사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중간에 작은 상자를 통해 설명해 주어 세계
역사와 비교하여 미터법의 발전도 알 수 있다. 지루할 것 같은 미터법을
재미 있게 설명하고 있어 아이들에게도 생각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뒷부분에는 역사적 사건들을 연도별로 정리하여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년도표를 만들어 간단히 살펴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많은 과학자들의 오랜 연구로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단위의 표시가 탄생
되어진것을 역사적 사실과 함께 설명한 이 책은 당연히 사용되어지고 있는
단위 하나에도 얼마나 많은 연구와 노력이 들어 있는지 알게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