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논술은 재미있는 동화부터 신문기사, 옛위인들의 이야기까지 아이들의 지식을
쑥쑥 키워 주는 것이라 했다. 철학 논술에는 정답이 없다. 그러나 논리 정연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 할 줄 알아야 한다.
아이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다 보면 어떻게 논리 정연하게 쓰도록 도와 주어야 하나
하는 난감한 생각이 들때가 많았다. 처음 '철학 구출 대작전'책을 받아 보고 한참을
들여다 보고 도표를 꼼꼼히 집어 가며 살펴 보았다. 그래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아
철학 표현하기와 철학 읽기를 비교해 가며 읽고 첫번째 마당을 아이와 함께 풀어
보면서 조금씩 알게 되었다.
아이도 처음에는 이해가 잘 않된다고 하더니 문제를 풀면서 논리 있게 풀어가는
방법을 깨닳게 되는 것 같았다. 논술은 어느날 갑자기 불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니
어려서 부터 책도 많이 읽고 쓰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그저 독후감을 쓰듯이
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에 맞게 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지침서가 될 만한 책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지식통 논리통은 아주 좋은 지침서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어린 아이에게 철학은 무슨? 이런 생각도 했지만 철학 구출 대작전을 풀어보면서
아주 작은 문제부터 아이에게 질문하고 글쓰도록 하는 것이 철학의 기본임을 알게
되었다. 한가지 주제로 다양한 예시를 들어 표현하다 보면 사고의 폭이 넓어지게
되는데 그 첫걸음이 지식통 논리통의 '철학 구출 대작전'인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