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수학을 잘 하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수학을 어렵게 생각하거나 수학 점수가 낮으면 부모는 늘 신경을 쓰게 마련이다.
그렇다고 아이를 앉혀 놓고 수학을 가르칠 만한 실력을 갖춘 부모 또한 그리 많지 않다.
이 책의 저자 계 영희님도 수학의 전문가이지만 수학에 늘 고전하는 딸을 위해 글을 쓰기 시작하고 더욱 재미있고 흥미있게 쓰려고 노력했다는 것에 공감을 갖고 어쩌면 보다 쉽게 아이들에게 수학이란 것을 접근 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었다.
정말 쉬운 수학책 1권은 수에 관한 다양한 설명이 재미있게 꾸며져 있다. 고대에는 어떤 방식으로 수를 표시하고 각나라 마다 표시하는 방법은 어떠 했는지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메소포다타미아의 설형숫자, 이집트의 상형숫자에서 발전하여 진법이 발전되어 가는 과정들을 옛 이야기식으로 표현 하였으며 분수와 소수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쓰여지는가에 대하여 쉽게 설명이 되어 아이들이 수에 대하여 일단은 친근감을 느끼게 되어 있었다.
이책을 읽은 고등학생인 딸도 예전에 숫자를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책에서 말한 것처럼 그림으로 표현된 숫자가 왜 이런 모양으로 사용 되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숫자를 이렇게 표현하고 사용했다는 것이 신기하다고 하였다.
이로서 수와 친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니 일단은 수학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친근한 책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