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 소녀 조신애는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며 생활을 하지만 밤에는 북에 계신 부모님의 꿈을 꾸며 가족을 그리워한다. 이런 신애를 도와주고 사랑하게 되는 동사무소 청년 '승구'.
신애를 한때는 세계적인 헤어스타일리스트로 일하던 사람이 경영하는 미용실에 취직을 시켜주게 된다.
미용실 주인의 아들 달근은 폭력계의 중간 보스로 조직을 이끌어 가던 중 사촌의 시기를 받게 된다. 그래서 사촌은 달근 아버지의 헤어쇼를 망치고 여동생 마저 위험에 빠뜨려 결국 정신 질환자로 만들게 된다.
이로서 달근은 젊은시절 가정을 돌보지 않은 아버지에 대한 미움과 사촌에 대한 복수로 분노에 사로 잡히게 된다. 그러던 중 달근이 중상을 입고 신애의 집에 숨어 들면서 각자의 사정을 알게되고 사랑을 느끼게 된다.
아버지를 미워하고 사촌에게 복수하려는 달근에게 신애는 미워할 가족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를 달근에게 알려주고 가족이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게 도와준다.
그러나 신애를 사랑하던 승구는 어릴적부터 늘 달근에게 뒤쳐져 왔었고 신애의 사랑마져 빼앗겼다는 생각에 조직 폭력배인 달근의 사촌에게 달근이 숨어 있는곳을 알려주고 어려움에 처하게 마늘지만 결국 사랑하는 신애를 달근에게 부탁하며 달근의 생명을 구하고 대신 죽고 만다.
탈북 소녀 조신애의 생활을 중심으로 미움과 시기와 질투를 갖고 서로 미워하던 가족이 다시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하는 가족 뮤지컬이라 할 수있다.

북에 두고온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신애를 보면서, 아버지에 대한 미움과 증오로
괴로워하고 슬퍼하는 달근과 신애을 사랑하면서도 친구에게 맡기고 떠나야 하는
승구의 죽음을 보면서 작은 딸은 내내 눈물을 흘렸다.
가족의 사랑이 어떤 것이며 소중한 것이 어떤 것임을 알게 하는 조금은 폭력적인
면이 있기는 하지만 가족의 사랑을 나타내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던 뮤지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