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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길교통체증,'27일 오전을 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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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귀성길교통체증,'27일 오전을 피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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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향한 민족의 대이동이 사실상 24일부터 시작됐다.올 추석에 고향 가는 길은 토요일 휴무일까지 합하면 5일간 이어져 귀향,귀경길이 다른때보다는 다소 여유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역시 명절 교통체증은 피할 수 없는 일. 한국 도로공사는 추석 전날인 27일, 돌아오는 길은 29일이 가장 복잡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귀성길은 주말과 이어지면서 교통수요가 분산됨에 따라 평소 추석 때보다 교통체증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승용차를 이용해 27일에 고향으로 내려갈 때 서울~대전 5시간10분, 서울~부산 10시간, 서울~광주 8시간이 각각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귀경길은 29일 대전~서울 5시 20분, 부산~서울 11시간, 광주~서울 8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추석연휴 특별교통기간인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의 이동인원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2%, 평소보다 70% 늘어난 7872만명으로 추정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지난해보다 7.8% 많은 2128만여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교통량 분산 및 고속도로 진.출입통제건교부는 대중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교통량 분산을 위해 25일 낮 12시부터 29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에서 신탄진나들목 구간에서 상·하행선 모두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인승 이상 차량 가운데 6인 이상이 탑승한 차량만 버스전용차로제 진입이 허용된다.
고속도로 나들목 통제는 귀성기간인 25일 낮 12시부터 28일 낮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잠원, 서초나들목은 진·출입을 모두할 수 없으며, 반포, 수원, 기흥, 오산은 진입을, 양재나들목은 진출만 통제하되 반포와 서초 나들목에서는 P턴 진입이 허용된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매송, 비송 나들목의 진입이 통제되고 호남고속도로는 익산, 삼례, 전주 나들목 진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귀경길에는 28일 낮 12시부터 29일 자정까지 진입통제만 실시된다.
경부고속도로 안성, 오산, 기흥, 수원 나들목과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곤지암, 광주 나들목, 서해안 고속도로 발안, 비봉, 매송 나들목의 진입이 금지된다.
◆확장공사중인 국도 임시개통추석연휴기간 확장공사 중인 국도를 임시 개통해 국도 37호선 포천 일동 기산리~길명리 등 22개 구간 150.6km을 오는 24일 0시부터 30일 자정까지 7일동안 임시개통할 계획이다.
◆심야 귀경객을 위한 교통편의심야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수도권에서는 28일~30일 전철과 지하철, 서울역·영등포역·서울고속터미널·상봉터미널을 경유하는 광역터미널을 경유하는 좌석버스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25일 오전 4시부터 30일 오전 4시까지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된다또한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건설교통부 교통종합정보센터에 ''정부합동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해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발생하는 비상사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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