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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퍼 애니스톤 → 마요네즈
마른 여자를 좋아하는 브래드 피트 탓에 늘 다이어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제니퍼. ?
그녀의 비밀은 마요네즈. 12kg나 뺄 수 있었던 건 바로 지방 섭취를 줄였기 때문이다. 고소하지만 지방덩어리인 마요네즈를 아예 냉장고에서 없애버렸다. 샐러드나 샌드위치를 마요네즈 없이 먹는 건 물론, 튀긴 음식은 입에도 안 댄다.
저지방 식단으로 효과를 톡톡히 본 그녀는 요즘도 존(Zone) 다이어트를 계속하고 있다.
존 다이어트는 식단을 항상 탄수화물:40 , 단백질:30 , 지방:30 비율로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다.
제니퍼의 하루 식단을 공개하면, 우선 아침은 체다 치즈를 약간 뿌린 스크램블 에그(단백질 공급원)와 토스트 반쪽, 점심은 드레싱을 뺀 시푸드 샐러드 샌드위치와 사과 한 개, 저녁은 쇠고기와 양파, 버섯을 넣은 칠리.
 애슐리 주드 → 레몬을 넣은 물
프라이드 치킨, 비스킷 등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남부 출신인 애슐리는 얼마 전부터 채식만을 고집한다.
육류는 물론 우유나 치즈 같은 유제품도 전혀 입에 대지 않는 완벽한 베지테리언.
아침에 눈을 뜨면 일단 레몬(100g에 겨우 24kcal니 배불리 마셔도 걱정 없다)을 띄운 물 한 잔부터 마신다. 다음 우유 못지 않게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두유를 시리얼과 함께 먹는다. 이외에도 점심과 저녁은 자극적인 양념 대신 허브로 맛을 낸 담백한 요리만 즐긴다.
리사 쿠드로 → 명상
TV 시리즈 <프렌즈>의 스타 리사 쿠드로는 170cm에 몸무게 52.8kg. 하지만 진짜 놀라운 것은 그녀가 맘껏 먹고도 이 몸매를 유지한다는 점이다. 살빼기 위해 개인 트레이너에 영양사까지 고용하는 할리우드에서 가능한 일일까?
리사는 과식의 원인이 스트레스라고 믿는다.
그래서 바쁜 스케줄 중에도 식이요법보다는 마음을 가라앉히는 데 신경을 쓴다. 불안하지 않으면 초콜릿이나 커피 생각도 줄고, 집중해서 일에 몰입할 수 있으므로 칼로리도 많이 소모할 수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 때문이 아니라 실제 배가 고파서 식사를 하면 적당한 양만 먹고 소화도 잘된다는 게 그녀의 주장. 다이어트 대신 명상을 하는 리사도 초콜릿 케이크 같은 거한 디저트는 자제하는 중이라고.
알리샤 실버스톤 → 고구마
너무 어린 나이에 유명해져서일까? 초콜릿에 한 번 손을 대면 몇 킬로그램은 순식간에 먹어 치웠던 그녀는 베지테리언 다이어트로 성공했다.
종교상 이유 외에도 미국에는 채식주의자들이 많은데, 알리샤는 철저하게 체중감량이 이유.
쌀을 비롯해 콩, 두부, 두유에서 주 열량을 섭취한다. 아침은 담백한 베이글 반쪽(건포도나 아몬드를 넣은 오트밀로 대신해도 된다)과 바나나 1개, 두유 1컵. 점심은 상추 토마토를 얹은 배기 버거 나 오이 샐러드(드레싱은 지방이 없는 레몬 주 스로)를 곁들인 피타 빵과 두유 1컵, 그리고 저녁은 쌀밥 1공기와 두부, 익힌 야채를 주로 먹는다.
칩이나 사탕, 콜라는 아예 집에 두지안고, 진짜 초콜릿 생각이 날 때는 달콤한 고구마를 대신 먹는다고.
데미 무어 → 허브 티
진짜 40대 맞나요? 영화 <스트립티즈> 이후 오래간만에 다시 등장한 데미 무어는 전성기 때보다 더 예뻐졌다. 세 딸을 키우며 애리조나에서 열심히 다이어트만 한 건 아닌지.
데미의 비밀은 바로 허브 티와 하이프로테인 다이어트. 늘 식사와 식사 사이에 허브티를 충분히 마셔 몸 속에 쌓인 노폐물을 없앤다.
체중감량은 열량이 높은 탄수화물 섭취를 단백질로 대신한 하이프로테인 다이어트로,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어 육류 섭취가 많은 미국인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외에 야채 중에서도 탄수화물 함량이 적은 당근이나 토마토, 브로콜리를 먹어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한다.
기네스 팰트로우 → 바나나
말라깽이 기네스도 사실은 지독한 원푸드 다이어트 마니아. 워낙 길고 가는 체형이라 조금만 군살이 붙어도 살이 쪄 보인다나!
이 때문인지 몰라도 요즘은 줄담배도 많이 줄이고 마돈나처럼 요가도 열심히 한다는군요.
기네스가 고집하는 원푸드는 바나나. 수분이 많은 과일은 허리나 복부에 주로 축적되기 때문에 과일 중에서도 비교적 수분이 적은 바나나를 기본 식단에 넣는다. 바나나 한 개를 우유 2스푼과 함께 믹서로 간 다음, 아침과 점심 먹기 30분 전마다 마신다. 잦은 다이어트로 변비 고민이 있다면, 이때 시중에 파는 분말이나 캡슐로 된 식이섬유를 같이 먹을 것.
케이트 윈슬렛 → 양배추
14살 때 이미 70kg이 넘는 뚱보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다른 말라깽이 할리우드 스타에 비해 글래머지만 최근에는 한층 더 날씬해졌다. 영화감독 샘 맨더스와의 로맨스 때문에? No~
저칼로리 야채인 양배추가 진짜 이유다. 100g에 고작 29kcal인 양배추는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며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에는 최고. 일단 세 끼 식사 때마다 양배추(생채나 수프)를 원하는 만큼 먹는다. 양파 수프와 토마토 주스를 섞어서 함께 마시는 것도 좋다.
육류는 지방 함량이 적은 닭가슴살만, 과일은 비타민과 미네랄은 풍부하면서 칼로리는 적은 자몽만 먹을 것. 한정된 메뉴지만 배불리 먹을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단, 음식에 간을 하지 않는 것이 양배추 다이어트의 포인트. 그래야 저지방, 저탄수화물, 저염식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케이트를 2주 만에 4.5kg 감량시킨 식단은 바로 이것.
아침은 토스트 한 쪽, 크림과 설탕을 넣지 않는 커피 한 잔, 양배추 수프나 샐러드. 점심, 저녁은 닭가슴살 구이 1인분, 시금치 샐러드, 자몽 1개, 양배추 수프나 샐러드.
줄리아 로버츠 → 생수 8잔
롱 다리 미녀 줄리아는 최근 데뷔 시절처럼 다시 날씬해졌다. 그녀가 177cm의 큰 키에 51kg이라는 놀라운 몸무게로 복귀한 비결은? 미네랄 워터.
하루에 큰 컵으로 8잔이나 되는 생수를 들이켜 하마라는 별명까지 얻었다고 한다. 영화 촬영장에서도 절대 생수통을 잊지 않는다는데…. 하루에 적어도 2ℓ이상 마시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갈증 때문에 칼로리가 높은 커피나 콜라를 마실 기회를 미리 차단할 수 있다(생수는 칼로리 제로).
그리고 또 한 가지, 줄리아는 패스트푸드를 비롯해 어떤 가공식품도 먹지 않는다. 항상 개인 요리사와 영양사를 대동해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만 먹는 것이 철칙. 지방과 염분 섭취를 최대한 줄인 식이요법을 지금도 고수하고 있다는군요.
마돈나 → 감자와 브로콜리
온몸이 근육질인 마돈나. 항상 시간만 나면 헬스클럽을 찾는다는 그녀도 둘째 아들을 출산하고는 다이어트를 병행했다.
그녀가 택한 것은 감자와 브로콜리. 버터 없이 구운 감자와 데친 브로콜리로 식사를 대신했다. 모자란 단백질과 미네랄는 탈지유로 보충. 짧은 기간 체중감량에는 좋지만 무리가 따를 수 있으니 맥시멈 1달 정도가 적당하다.
개인 영양사 레이 키바르타스에 따르면, 최근 그녀는 존(zone)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한다. 제니퍼 애니스톤을 비롯해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선호하는 이 방법은 다이어트라기보다는 일종의 먹는 습관을 바꿔주는 건강 식이요법이라 할 수 있다. 효과는 1주일에 0.5kg 정도.
클라우디아 시퍼 → 포도
바비 인형 같은 몸매를 자랑하는 그녀는 특별한 습관이 있다.
정오 이전에는 어떤 음식도 안 먹기.
단, 아침 일찍 패션쇼가 있을 경우에는 예외다. 포도(피부 미용에 좋은 비타민 C가 풍부하며 저칼로리 다이어트에 효과적) 같은 과일로 가볍게 허기만 달랜다.
신디 크로포드나 크리스티 털링턴이 하루종일 요가와 웨이트 트레이닝에 매달리는 것과 달리 클라우디아는 철저하게 먹는 걸 통제한다.
아침은 굶고 저녁도 가볍게 샐러드나 익힌 야채류를 주로 먹는다. 대신 사진 촬영이나 인터뷰로 새벽부터 밤까지 스케줄이 꽉 찰 때는 토마토 주스랑 당분이 많은 포도로 에너지를 보충한다. 클라우디아는 적게 먹는 게 가장 확실한 다이어트라는 걸 증명하는 대표 케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