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인생은 아름다워~~~

거의 매회 입고 나오는 카고 팬츠. 활동적이고 가벼운 느낌 때문에 요즘 밀고 있는 아이템이다. 워낙 진 마니아였기에 「파리의 연인」에 출연하기 전만 해도 거의 입어보지 않았던 디자인. 요즘에는 카고 팬츠의 ‘편안함’을 알아버려 진 마니아에서 카고 마니아로 바뀌었다. 카고 팬츠는 스타일 변화가 다채로워 1년 전부터 바지 트렌드의 대세로 떠오른 아이템. 이효리는 카고 팬츠와 아찔한 힐을 매치,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반면 김정은은 「파리의 연인」에서 큐트룩을 완성했을 정도로 스타일 변화가 자유롭다. 카고 팬츠는 누구에게나 잘 어울릴 것 같은 디자인이지만 의외로 코디가 까다롭다. 잘못하면 많은 주머니 때문에 뚱뚱해 보이기 십상. 일단 하체에 웬만큼 자신이 없다면 두툼한 주머니가 달려 있는 디자인 말고 ‘무늬만 주머니’인 디자인을 선택한다. 진짜 주머니가 달려 있으면 부피감이 훨씬 커지기 때문에 납작한 가짜 주머니로 날렵한 라인의 바지를 입어주는 것. 또한 셔링이 많은 카고는 다리가 짧아 보이므로 반드시 피한다. 시원한 슬리브리스 역시 여름에 즐겨 입는 아이템. 김정은은 단벌의 슬리브리스보다는 레이어드로 입거나 프티 재킷의 톱으로 활용한다. 프티 재킷과 매치할 때에는 면 말고 하늘하늘한 느낌이 여성스러운 저지 소재의 톱을 입는다. 저지 소재는 시원해 보일 뿐만 아니라 보디 라인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기 때문에 여성스런 몸매를 살려줄 수 있는 아이템. 레이어드가 올여름 트렌드인지라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하다. 슬리브리스를 레이어드해서 입을 때에는 일단 최대한 얇은 옷을 택한다. 다음에 확인할 것은 네크라인과 민소매 부분. 겉에 입는 것은 네크라인이나 민소매 부분이 깊게 파인 것을 선택한다. 이렇게 해야 속의 슬리브리스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 속에 입는 것은 홀터넥이나 어깨선이 대각선으로 교차된 것을 선택하면 좀 더 감각적인 레이어드를 완성할 수 있다.













여름 머플러는 원색의 아사 소재가 적격 이번에 선보일 패션 스타일의 주된 컨셉트는 큐트 캐주얼. 과감한 네크라인의 슬리브리스를 입을 때에는 머플러로 노출을 커버한다. 한여름에 어울리는 머플러는 목만 살짝 감아줄 정도로 좁은 너비의 디자인. 여기에 시원한 아사 소재를 택하면 여름이라도 무리없이 머플러를 매치할 수 있다. 옷은 at.G, 스니커즈는 프라다.	파스텔 톤 원색으로 힘주기 베이지 컬러와 연두색 파스텔 톤으로 코디했다. 따뜻한 컬러인 파스텔 톤은 여름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파스텔로 코디할 때에는 벨트나 머플러 등의 액세서리는 원색을 선택, 반드시 포인트를 줄 것.	프티 재킷 코디는 이너웨어 컬러가 관건 프티 재킷과 카고 팬츠는 극중 김정은이 가장 많이 입는 스타일. 이날은 카디건 느낌의 재킷으로 좀 더 시원해 보이는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프티 재킷을 입을 때 주의할 점은 이너웨어와의 컬러 매치. 두 개를 같은 컬러로 맞추지 말고 보색으로 매치하는 것이 좋다. 또 재킷에 화려한 프린트가 없는 이상 절대 잠그지 말고 이너웨어를 드러낼 것.	프린트가 화려하다면 소재통일 셔링이 많이 들어간 카고 팬츠와 화려한 프린트의 프티 재킷을 매치했다. 상의와 하의 모두 반짝이는 펄 느낌의 소재로 통일, 복잡한 프린트를 정돈했다. 펄 소재는 자칫 더워 보일 수 있는 소재. 이럴 때에는 블루 톤을 선택, 컬러로 시원한 느낌을 준다. 이 소재의 옷은 부피감이 있어 통통한 체형에게는 쥐약. 자칫 날씬한 체형도 뚱뚱해 보일 수 있으므로 통이 좁은 슬림한 라인을 선택한다. 재킷은 허리선이 밴드 처리되어 있어 트레이닝 재킷처럼 잠가서 코디할 수 있다. 옷은 시슬리. 신발은 프라다, 시계는 미쉘 워치.